[오피셜] 독일-프랑스, 내달 14일 쾰른에서 친선전 확정
독일 A대표팀과 프랑스 A대표팀이 오는 11월 14일 친선전을 갖는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1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것은 공식 발표다. 우리는 오는 11월 14일 독일 쾰른에서 독일을 상대로 굉장한 친선전을 치를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양 팀은 최근 여유롭게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까지 확정 지었다. 토니 크로스(27), 토마스 뮐러(28) 등이 이끄는 독일은 전승으로 C조 1위를, 앙트완 그리즈만(26), 킬리앙 음바페(19) 등을 내세운 프랑스는 스웨덴을 따돌리고 A조 1위를 거머쥐었다.
박빙의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으로 본다면 독일과 프랑스는 각각 1위와 8위로 세계 최고로 꼽힐만한 전력을 꾸리고 있는 상황.
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공통적으로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독일과 프랑스는 이번 친선전을 통해 강팀과의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나갈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최근 맞대결은 불과 1년 전에 벌어진 바 있다. 프랑스는 지난 2016년 7월 독일과의 유로 2016 4강전에서 그리즈만의 멀티골을 앞세워 2-0 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