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퍼거슨의 하버드 강연 내용.txt
2018-04-17   /   추천   퓻스카스(tjemsdjxor)

[2014년 퍼거슨의 하버드 강연 내용.txt]

 

 

퍼거슨이 12월 중순 하버드 경영대학원(HBS)의 초청을 받아 강의한 주요내용을 번역해봤습니다.

 

 

Encouraging words

 

"나는 '니들한테 1000번쯤 이야기 하는 것 같다'라고 하는 한 코치를 봤는데 선수들 중 반은 자는 것 같았다.

 

"나는 상상력을 동원해서 좀 더 다른 이야기를 하는걸 좋아한다.

 

"일반적으로 우리의 기대에 관해서 우리 스스로 믿어야 하고 서로를 믿어야 한다.

 

"난 안드리아 보첼리의 공연을 보러간 기억이 있다. 난 살면서 클래식 공연은 가본 적이 없었다.

 

"보고 느낀 점은 협력과 팀워크였다. 한 파트가 시작하고 한 파트가 멈출 때 환상적이었다. 그래서 난 선수들에게

오케스트라가 얼마나 완벽한 팀인가에 대해 이야기 한다.

 

 

 

Talking tactics

 

"전술은 우리가 플레이하는 것에 따라 바꿀 수 있다.

 

"나는 상대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한 명 또는 두명의 선수에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누가 프리킥을 가잘 잘차지? 누가 볼을 내내 가지고 있지? 누가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재촉하지?

그 외의 시간은 우리 팀에게 집중한다.

 

"금요일에 우리는 상대팀을 분석하는 비디오를 통해 선수들에게 보여준다. 상대팀의 강점, 약점, 셋피스, 무엇을 할 것 같은지 말이다.

 

"그 다음 토요일에 우린 선수들에게 짧은 버전을 보여주고 이전에 한 말의 개요를 말해준다.

 

 

 

Quick talking

 

"터널로 들어가고 레프리가 다시 피치로 부를 때 까지(하프타임) 8분의 시간이 있다. 이 시간을 잘 써야하는건 필수다.

 

"이기고 있을 땐 모든 것이 쉽다. 만족하지 말고 집중하라고 이야기하고 해결할 수 있는 작은 문제에 대해 말한다.

 

"그러나 지고 있을 땐 임팩트(충격)를 줘야한다."

 

"전반이 끝나기 몇 분전에 나는 항상 가서 무엇을 말해야 할까 생각한다. 거의 무아지경이다. 정신을 집중한다.

 

"나는 노트에 적는걸 믿지 않는다. 다른 코치들이 수행하는걸 본다. 하지만 난 게임의 어떤 부분에서도 실수하는걸 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드레싱룸으로 가면서 내 노트를 보면서 , '오 30분에 이렇게 했으니까 됐어."라고 말하는걸 상상할 수 없다.

나는 그 방식이 선수들에게 인상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Anger management

 

"지난 시즌 리그타이틀을 내준걸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난다.

 

"그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의 또 하루이다. 오직 유나이티드가 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었다.

 

"누가 하위팀인 블랙번이 올드트래포트에서 우리를 3-2로 이기고 에버튼에게 4-2로 이기고 있다가 7분 남기고 동점이

될거라고 생각했겠나?

 

"나는 선수들에게 시티에게 두 번 다시 패해선 안된다고 동기부여했다.

 

 

 

Old big ears

 

"한 시즌에 두개의 대회를 치루는건 어렵다.

 

"잉글랜드는 지역의식이 만연한 나라이다. 지역사이에 강한 경쟁이 있다. 런던에 기반한 아스날, 첼시 그리고 토트넘, 여기에 맨체스터, 리버풀에 클럽들이 있다."

 

"리그를 우승하기 위해선 굉장한 압박이 가해온다. 유로피언 컵은 가장 큰 트로피이다.

 

"지난 시즌 우리는 그룹스테이지에서 탈락했다. 내가 실수했다. 어린 선수들을 많이 기용했다. 비록 우리가 경기에서 경솔하게 플레이 한 것도 있지만 말이다.

 

"충격이었다. 토너먼트에 올라가지 못한건 단 세 번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다신 그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Playing politics

 

"글레이저 가문은 일반적으로 잘 지지해주고 감정을 숨긴다.

 

"내가 유나이티드를 소유했고 리그에서 우승했다면 너무나도 행복할 것이다.

 

"나는 레인저스와 경기할때 디렉터가 옷입은채로 샤워하면서 춤을 췄던걸 기억한다.

 

"하지만 글레이저는 악수를 하고 사진을 찍은게 다였다.

 

"어떤 잉글랜드 클럽들은 선수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감독을 자주 바꾼다.

 

"이건 매우 위험하다. 축구 매니지먼트는 결국 선수에 관한 모든 일이다. 감독이 내가 선수들보다 잘 뛸거라고 생각하겠지

 

만 선수들도 내가 감독하면 더 잘하겠다고 생각한다.

 

 

 

Building blocks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되서 하는 첫생각은 99%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마음이다. 이전 클럽에서 경험있는 선수들을 데려온다.

 

"하지만 나는 축구 팀이 아니라 축구 클럽의 구조를 쌓아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초가 필요하다. 퍼스트 팀에 올릴 수 있는 젊은 선수들을 지켜보는 것보다 나은 것은 없다.

 

"세가지 카테고리가 있다: 30대 이상 선수들, 23세에서 30세 선수들, 그리고 23세 이하 선수들.

 

"젊은 선수들을 발전시키고 기존의 선수들이 해왔던 수준에 맞춘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열심히 뛰었던 선수를 내보내는게 나에겐 가장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모든 증거는 필드에 있다. 선수기량이 저하되고 있는걸 볼 수 있다면 2년 뒤에 어떨지 생각해봐야한다.

 

 

Special ones

 

"조세는 매우 지능적이고 카리스마가 있다. 선수들은 조세를 위해 플레이한다. 그리고 조세는 잘생겼다.

나는 그가 가진 대부분을 가졌다고 생각하지만 외모는 아니다.

 

"조세는 '우리는 이긴다', '나는 스페셜 원이다'라고 말할만큼 자신감을 가졌다.

 

"나는 게임을 이긴다고 까지는 말하지 못한다. 그건 아마 내가 스코틀랜드사람이라서 그런 것 같다.

 

"과르디올라는 인상적인 사람이다. 바르셀로나에 변화를 가져왔고, 공을 뺏기면 항상 열심히 뛰어 몇 초 후에 다시 가지고 오도록 만들었다.

 

"그들은 타고난 재능이지만 노력도 많이 한다. 환상적인 업적이다. 과르디올라는 선수들의 위치를 끌어올렸다.

 

'헤어드라이어'의 진실도 공개했다. 그는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거나 졸전을 펼치면 라커룸에서 선수들의 머리카락이 휘날릴 정도로 불같이 다그친다. 선수들사이에서 바로 '헤어드라이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사실상 부인했다. 퍼거슨 감독은 "항상 소리치고 괴성을 지를 순 없다. 비난을 받고 싶은 선수는 누구도 없다. 그렇게 해서는 먹혀들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단 라커룸은 다르다고 했다. 선수들을 몰아붙이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설명했다. 그는 "라커룸에서 상황은 다르다. 실수에 대해서는 지적해야 한다. 난 경기 직후 곧바로 실행에 옮긴다. 월요일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그것으로 끝이다. 그리고 다음 경기를 향해 전진한다"며 "30명의 백만장자 선수들과 호흡하면서 통제력을 상실해서는 안된다. 잘못된 행동을 하면 벌금을 부과한다. 만약 어느 누구도 나의 통제력에서 벗어나면 그 때는 죽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원출처는 텔레그라프

당사서 번역펌

출처 : 싸줄(쿠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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