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토니 크로스(27, 레알 마드리드)를 노린다.
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이적 시장 탭에서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크로스는 레알과 독일 대표팀은 물론, 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선수다. 지난 2014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레알로 이적한 뒤, 정상급 자원으로 성장했다.
올 시즌에도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의 총애를 받으며 총 14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에 중원 보강을 꾀하는 맨유가 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매체는 “모리뉴 감독은 팀 중원에 무게를 더할 자원으로 크로스를 선호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떠나도록 설득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다”라며 영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시사했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7승 2무 1패(승점 23)를 기록하며 리그 2위다.
출처: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