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구단주, '콘테 대체자 물망' 안첼로티와 접촉 ]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 후임으로 점찍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르 10 스포르트’가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현재 팀 내 입지가 불안하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부터 시작된 불화설이 지금까지도 그를 괴롭히는 중이다.
매체도 “콘테 감독의 런던 생활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그는 첼시를 떠날 거란 전망에 휩싸였다”라며 이별이 머지않았다고 시사했다.
그러면서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이미 안첼로티 감독에게 접촉했다”라며 감독 교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렇다면 왜 프랑스 언론이 이탈리아 국적의 잉글랜드 구단 첼시 수장인 콘테 감독의 거취를 주목한 것일까.
파리 생제르맹 사령탑의 입지 역시 온전하지 않기 때문.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최근 경질설에 휘말렸고, 그 후임으로 콘테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콘테 감독의 후임으로 안첼로티 감독이 떠오른 건 이번 보도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말 영국 매체 ‘더 선’도 관련 소식을 단독으로 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