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희망적인 건 독일이 우리 조에 속해있다는 것" | |
2017-12-05 / 추천 | 케로로(silverrain) |
1 - “포트 4의 팀을 뺀 포트 1~3에 속한 팀들의 (FIFA) 랭킹을 계산해보니 F조가 위에서 2번째로 높다. 우리 조에 그만큼 좋은 팀이 많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한국이 들어가는 순간 전체 5위로 떨어진다.”
2 - “FIFA가 강 팀, 중간 팀, 약 팀을 한 조에 골고루 넣으려고 조 추첨 방식을 이번처럼 바꾼 거다. 어차피 어느 조를 들어가도 어렵다”
3 - “희망적인건 독일이 우리조에 속해있다는것이다. 독일처럼 확실한 팀이 있는 게 우리 같은 최약체에는 오히려 좋은 거다. 독일은 3승을 해줄 수 있는 팀이다.
4 - “다들 좋다고 말하는 일본이 속해있는 H조(폴란드 콜롬비아 세네갈 일본)에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가 들어간다고해도 우리같은 최약체 팀에겐 기회가없다”
5 - “앞으로 남은 7개월동안 정말 최선을 다한다면 멕시코 , 스웨덴과 비길수있다 이기기는 힘들다. 두팀중 한팀은 비겨도 한팀은 이길수 있게 만드는게 지금 현재 대표팀의 숙제다”
6 - “다른 대회도 아니고 월드컵에서는 상대가 공을 잡으면 우리 11명 전원이 곧바로 수비할 수 있어야 한다. 2002년과 2010년에 이걸로 우리는 성공했다.”
7 -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공격축구는 수비부터 시작된다. 골을 안 먹으면 공격도 되는 게 축구다. 반대로 실점하면 공격이고 수비고 다 안 된다.”
8 - “다시 말하지만 3전 전승을 할수있는 독일이 있다”
(12/3일자 인터뷰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