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보 쿠르투아(25)가 첼시와 재계약을 맺는다.
쿠르투아는 첼시의 핵심 골키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를 다녀온 뒤 페트르 체흐(35, 아스널)을 밀어내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최근 재계약 난항으로 인해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등과 이적설에 휩싸였다.
주축을 쉬이 내줄 생각이 없는 첼시는 바쁘게 움직이는 중이다. 하지만 스페인에서 거주 중인 선수 아이들 문제 때문에 계약서에 도장 찍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문제는 잘 해결된 모양새다. 당초 선수 역시 재계약에 무게를 둔듯했다. 그는 얼마 전 현지 언론을 통해 "난 첼시에서 행복하다. 새 계약을 맺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이에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첼시는 쿠르투아에게 세계 최고 골키퍼 만큼의 제안을 내밀었다. 선수도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고 단독보도했다.
로 기자는 “쿠르투아는 보너스를 포함해 20만 파운드(약 2억 8,900만 원) 이상의 주급을 받는다. 다비드 데 헤아(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받는 수준”이라며 “새 계약서에 서명한다면 2023년까지 동행할 것이다”라며 세부 내역까지 공개했다.
출처: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