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콘테와 계약 해지 유력...시메오네 노린다 (英 타임즈) ]
첼시가 결국 감독 교체를 감행할까. 안토니오 콘테 후임으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낙점했단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타임즈’는 5일(한국시간) “첼시가 2017/2018시즌 종료 후 새로운 감독을 앉힐 계획이다. 콘테 감독 대체자로 시메오네 감독을 선택했다. 첼시는 콘테 감독을 경질할 계획이 없지만, 올여름 콘테 감독이 클럽과 상호 계약 해지할 거란 예상이 퍼저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신빙성은 있다. 첼시는 과거부터 시메오네 감독을 원했다. 콘테 감독이 선임되기 직전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시메오네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새로운 경기장이 완공과 함께 잔류를 결심했다.
콘테 감독의 상호 계약 이야기는 첼시 이적 정책과 구조에 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첼시 영입과 관련해 마찰을 빚었다. 지난해 12월 카를로 안첼로티 복귀설에도 콘테 감독과의 작별이 배경이었다.
한편 콘테 감독은 지난해 7월 첼시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제패에 대한 보상이었다. 2017/2018시즌 종료 후, 콘테 감독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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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