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감독과 피에르 오바메양(28,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리버풀에서 재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가 프랑스 ‘르 10 스포르트’를 인용해 “리버풀이 중국 이적에 휩싸인 오바메양 하이재킹을 준비 중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오바메양은 도르트문트의 핵심 공격수지만 최근 이적설에 휩싸였다. 유력 행선지는 중국 슈퍼리그 소속 광저우 에버그란데였다. 복수 현지 언론은 6,350만 파운드(약 919억 원)의 이적료로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는 소문으로 일단락된 모양새다. 광저우 측은 “근거 없는 소문이다”라며 공개적으로 부인했기 때문이다.이에 필리페 쿠티뉴(25)를 FC 바르셀로나로 이적시켜 자금의 여유가 생긴 리버풀이 오바메양 모시기에 착수했다.
매체는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오바메양은 유럽을 떠나기를 원하지 않으며 리버풀과 레알행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현재 리버풀의 전력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소문이다. 리버풀에는 호베르투 피르미누(26)를 제외하곤 마땅한 공격수가 없다. 다니엘 스터리지(28)와 대니 잉스(25)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과연 클롭 감독은 독일이 아닌 잉글랜드에서 제자와 재회할 수 있을까. 이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출처: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