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 압박’ 지단, 시즌 종료 후 레알 감독 사임 전망
2018-01-21   /   추천   초코칩쿠키(kim777)

[ ‘경질 압박’ 지단, 시즌 종료 후 레알 감독 사임 전망 ]

 

 

지네딘 지단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는 결국 등을 돌리고 말았다. 지단 감독이 성적과 관계없이 시즌 종료 레알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마음을 정한 모습이다.

18일 스페인 ‘마르카’는 레알이 오는 6월 지단 감독의 사임이 이루어질 것으로 여긴다고 전했다. 

지단 감독은 라리가에서의 부진한 성적으로 경질 압박을 받고 있다. 현재 레알은 승점 32점으로 4위에 머물러있다. 선두 FC 바르셀로나(승점 51점)와는 무려 19점이다. 이번 시즌 라리가 우승은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이다. 

 

성적이 부진하자 지단 감독과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관계에도 금이 갔다. 레알 수뇌부들의 머릿속에는 지단 감독이 2년간 이뤄놓은 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 등 8번의 우승은 사라진 상태다. 당장의 성적이 중요했다. 

지단 감독도 팀의 이러한 분위기를 읽고 반전을 모색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경질 목소리는 더욱 높아졌고 지단 감독은 지쳐갔다. 결국 그는 시즌 종료 후 레알을 떠나는 것으로 마음이 기울어졌다. 

아직 양측이 모두 사임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유력하게 전망하고 있다. ‘마르카’는 “레알은 독일 대표팀의 요하임 뢰브 감독이나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후임 감독으로 보는 중”이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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