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콜 쇄도' 한광성, 포체티노 지도 받길 원한다 (英 매체) ]
한광성(20, 페루자)의 토트넘 훗스퍼 이적 가능성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한광성은 어린 선수들을 성공적으로 육성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6) 토트넘 감독의 지도를 받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한광성의 토트넘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디 토리노’는 지난 16일 “토트넘이 한광성 측과 접촉했다”라며 한광성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잠재력만큼은 토트넘에 입성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지난해 입단 테스트를 거쳐 칼리아리의 유니폼을 입은 한광성은 올 시즌 임대 신분으로 페루자에서 7골 3도움을 올리며 향후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빅클럽들이 이런 한광성을 가만 놔둘 리 없다. 한광성의 기량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토트넘뿐만 아니라 유벤투스, 나폴리까지 앞다퉈 스카우터를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팀은 유벤투스다. 한광성의 에이전트 산드로 스템페리니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유벤투스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며 한광성의 유벤투스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타 팀 이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광성은 포체티노 감독 밑에서 뛰길 원한다. 해리 케인(25), 델레 알리(22) 등을 육성한 포체티노 감독의 성과는 20살 한광성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