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계약한 외질, 맨유-바르사-PSG 오퍼 모두 거절 ]
그래도 아스널뿐? 메수트 외질(29, 아스널)이 여러 오퍼를 뿌리쳤다는 보도다.
아스널은 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외질과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기존 계약을 2021년 여름까지 늘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등에 따르면 외질은 세전 기준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3,000만 원)를 수령할 예정.
외질의 앞날은 알 수가 없었다. 함께 재계약을 미뤄온 알렉시스 산체스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외질도 이적 쪽으로 가닥이 잡혔으나 아르센 벵거 감독의 손을 다시 잡았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외질은 재계약 외에도 여러 선택지와 마주했다. 유수 클럽이 오퍼를 보냈다는 게 매체의 설명. 외질은 그간 엮여온 맨유, FC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광저우 에버그란데 등을 뒤로 한 채 아스널과의 동행을 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던 아스널은 이번 재계약으로 더욱 탄력을 얻었다. 헨리크 미키타리안, 피에릭 오바메양을 새로이 들이며 전에 없던 판을 짜게 됐다.
아스널은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현재 6위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커트라인 4위 첼시와의 승점 차는 8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