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의 UCL DNA, 바르사 레전드 차비도 인정 ]
그래도 레알 마드리드다? 다가오는 빅뱅을 둔 여러 축구인의 시선이다.
15일(한국시간) 빅매치가 온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과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으로 맞붙는다.
레알은 자타공인 세계 최강이었다. 최근 4년간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만 세 차례 들어 올렸다. 지단 감독은 수장이 된 지 1년 반 만에 빅 이어를 두 번이나 품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적잖은 부침을 겪는 중. PSG의 도전도 만만찮다.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를 품은 이들은 레알이 쥐어온 패권을 빼앗으려 한다. 이번 1차전이 그 가능성을 견줄 일종의 시험대인 셈.
FC바르셀로나 레전드로 카타르 알 사드에서 뛰고 있는 차비 에르난데스도 이에 입을 열었다. 평소 활발한 인터뷰로 본인 의견을 적극 개진해온 그다.
라디오 '몬테 카를로'와 만난 그는 PSG를 가리켜 '우승 후보'란 표현을 썼다. 폭발적인 투자는 물론 흐름을 탄 분위기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단, 레알의 저력을 낮게 보지는 않았다. 차비는 "레알은 우승 DNA를 늘 갖춰 왔다. 특히 챔피언스리그는 더 하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려 할 것"이라면서 치켜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