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는 사실 매우 신비스러운 미드필더입니다.jpgtx
2018-05-29   /   추천   공미원탑(kimthree)

[카세미루는 사실 매우 신비스러운 미드필더입니다.jpgtx]

 

 

세미루의 장점은 활동량과 커팅력입니다. 이건 정말 월클이라 해도 무방한 수준이죠

 

사실 정말 싼 이적료에 레알로 왔고, 이적 당시만 해도 카세미루가 주전 수미가 될거라곤 아무도 생각 못했을 겁니다

 

주전으로 뛰기 시작한 시즌이 아마 임대 다녀와서부터였는데, 그 때 레알 골수팬이던 저도

 

'쟤가 레알 미드진에서 한 축을 담당해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카세미루 전에 수미 포지션에 있던 주전 선수는 사비 알론소입니다)

 

 

공중볼 경합도 뛰어납니다. 위치선정이 좋고 몸도 능하게 사용할 줄 압니다.

 

브라질 미드필더들은 좀 공통적으로 일단 공을 발로 차려는 습성이 있는데

 

얘는 머리가 삼각김밥 모양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머리를 곧잘 사용합니다.

 

 

50대50 상황에서도 용기있게 태클하는 능력도 뛰어납니다. 하지만

 

진짜 폼이 구립니다. 초일류 팀 소속 선수치고 이정도로 짜세 안 나는 선수는 카윗 이후로 오랜만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장점이 있는데 바로 '자제력' 입니다.

 

카세미루는 솔직히 상대 입장에서 보면 개 얄미운 놈입니다. 뭐 반칙 하나 나오면 으쓱으쓱 하면서 '이게 왜 반칙?ㅋ' 이런 태도 취하고 세상 축구는 지 혼자만 다 알고 있다는 듯한 표정으로 상대를 도발합니다. 하지만 절.대. 퇴장당하지 않습니다.

 

 

온갖 싸움이란 싸움엔 다 끼어드는데 옐로 한장만 받으면 칼같이 핵자중모드에 돌입하여 

 

그 누가 도발해도 절대 빡치지 않는 필드위의 혜민스님이 되어버립니다

 

이런 점은 제발 라모스가 좀 보고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게다가 브라질리언 특유의 핵인싸 습성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뽀르뚜게즈를 사용하는 호날두와 필드 내외에서 매우 절친한 모습을 보입니다

 

마드리드에선 호라인 타느냐 못타느냐가 매우 중요한데 이 녀석은 호라인에서 거의 차은택급 위치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우리형이 그동안 볼 예쁘게 차는 선수들 (카카, 하메스, 바스케스 등) 을 주로 예뻐했던 것으로 보아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구글에 casemiro ronaldo 를 치면 무슨 게이커플이 아닐까 할 정도로 둘의 애정뿜뿜 사진이 넘쳐납니다

 

이 부분은 여기까지만 알아보겠습니다

 

 

나름 식스팩을 가지고 있긴 한데 무슨 군용 수통처럼 커다랗고 간지 안 나는 식스팩입니다

 

김성태를 연상케 하는 노출행각에 지단 성님이 심기가 불편해 보입니다 본인은 상시 두피노출이면서...

 

 

게다가 이 녀석 아내가 꽤 아름답습니다... 이것도 꽤 의외이기도 하고...

 

아무튼 여러모로 신비스러운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 아이라이크사커(포트트릭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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