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르카' 조현우 단독 인터뷰 ㄷㄷㄷ
2018-07-11   /   추천   바람이분당(cho123)

[ 스페인 '마르카' 조현우 단독 인터뷰 ㄷㄷㄷ ]

 

 

스페인 '마르카'와 조현우 선수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주재 중인 ‘마르카 차이나’ 소속 미켈 세인즈 기자가 해당 인터뷰 진행

 

조현우는 “솔직히 월드컵에서 경기에 뛰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3명의 골키퍼가 같은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김승규가 가장 유력한 선발 골키퍼라 생각됐다. 하지만 스웨덴전을 앞두고 출전 소식을 들었다. 내게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독일전을 앞두고 솔직히 작은 두려움이 있었다. 아내에게도 걱정을 토로했고, 그는 내게 용기를 줬다. 하지만 경기 중에는 중압감을 느끼지 못했다. 수비진의 활약이 없었다면 내 활약도 없었을 것이다. 모든 국민들이 독일을 막아주는 느낌이었다”라고 독일전을 회상했다.

 

이어 “스웨덴전까지만 해도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 자신감을 얻었다. 손흥민이 우리에게 ‘독일도 우리를 두려워할 것’이라고 말해준 것이 큰 힘이 됐다”라고 첫 월드컵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조현우는 “공중볼 처리와 발 기술을 더 향상시켜야 한다. 일부 팬들이 체격적인 문제도 지적한다. 유럽에서 뛰려면 신체적인 부분도 개선돼야 할 것이다”라며...

 

조현우는 한국의 다비드 데 헤아로 불린다. 그는 “나는 항상 데 헤아를 존경해왔다. 팬들이 내 스타일이 데 헤아와 비슷하다고 말하며 별명을 붙여줬다. 머리 스타일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본다. 대구 소속이기에, 대구의 데 헤아, ‘대헤아’라는 별명을 얻었다”라며 “데 헤아는 내 우상이자 목표다. 비록 월드컵에서 부진했더라도, 그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다. 많은 골키퍼들이 그를 동경한다. 나도 항상 그를 존경할 것이다”라고 데 헤아에 대한 동경심을 드러냈다. 

 

조현우는 “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유럽에서 뛰는 게 꿈은 사실이다. 다음달에 아시안게임 차출의 기회도 있다. 많은 부분을 생각해야 한다”라고 유럽 진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미지 출처 : 마르카 ▶▶▶ 바로가기

본문 출처 : 스포탈코리아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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