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풰그붸 풸뤠궤 뭴훼붸~'' 라이올라, 스콜스 대놓고 조롱 ]
폴 포그바(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51)가 폴 스콜스(44)를 공개적으로 조롱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2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라이올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스콜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스포츠 디렉터가 돼서 에드 우드워드(47) 부회장에게 포그바를 팔라고 조언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된다면 포그바는 새로운 구단을 찾느라 잠 못 드는 밤을 보낼 것이다”라며 여전히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남아있음을 시사했다.
포그바는 지난 20일 치러진 브라이튼과의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 없이 팀의 2-3패배를 지켜보기만 했다.
비판이 쏟아져 나왔다. 스콜스는 경기 직후 “포그바가 이상적인 차기 주장 후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포그바는 또 다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꾸준하지 못하다”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스콜스의 발언은 라이올라의 심기를 건드렸다. 라이올라는 “몇몇 사람들은 잊혀지는 것이 두려워 말을 한다. 스콜스는 윈스턴 처칠 경을 앞에 두고도 리더가 무엇인지 모를 것이다”라며 스콜스를 도발했다.
윈스턴 처칠은 영국의 총리로 2차 세계 대전을 승리로 이끈 주역으로 꼽힌다. 영국 출신의 스콜스에게 처칠을 앞에 두고도 리더를 알아보지 못할 것이라는 발언은 도발을 넘어 조롱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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