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C] 카림 벤제마, 에이전트 납치 미수 사건에 연루됨 | |
2018-10-19 / 추천 | 2등인간(kim777) |
[RMC - 카림 벤제마, 에이전트 납치 미수 사건에 연루됨]
프랑스 탐사보도 매체 <Mediapart>에 의하면, 카림 벤제마 밑에서 일했던 에이전트가 10월 7일에 일어난 납치 미수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에이전트는 벤제마와의 돈 문제 때문에 벤제마의 지인들이 자신을 납치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벤제마는 이 납치 미수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에이전트의 이름은 Leo D'Souza이며, 벤제마의 에이전트 중 하나로 일한 바 있다. 10월 8일, 그는 낭테르 경찰서에 납치 미수 사건에 대해 신고했다. 신고가 접수된 후, 금품 갈취 시도 혐의로 초기 수사가 개시되었다.
에이전트는 최근 벤제마와 있었던 돈 문제가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모로코와 프랑스 사이에서 5만 유로를 운반하는 문제 때문에 최근 둘의 사이는 멀어진 상태였다고 한다. 그 5만 유로는 마라케슈 공항 세관원에게 압수당했다. 에이전트는 경찰에 신고하면서 '벤제마는 내가 5만 유로를 벤제마에게 갚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진술했다.
10월 7일 저녁, 벤제마와 자신이 같이 알고 있는 친구의 연락을 받은 에이전트는 술집에 방문했다. 에이전트는 건물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검은 밴이 다가오더니 벤제마의 절친인 Tabennehas가 소매를 잡으며 "타! 밴에 타라고" 라며 소리쳤다고 한다.
에이전트가 격하게 거부하자, 벤제마의 친구가 물리적인 위협을 가했다. 이 상황을 보고 술집 직원들이 나왔고, 주인까지 나와서 벤제마의 친구들에게 여기서 나가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일단 종료되었다.
<Mediapart>가 입수한 수사 정보에 의하면, 벤제마는 사건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사건 직후, 에이전트가 신고한 벤제마의 친구 Tabennehas와 Aghrib이 그 날 밤 벤제마가 묵고 있던 호텔로 돌아갔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수사 진행 상황에 따른 정보가 더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아이라이크사커(-KLOSE-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