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가 인정한 '센터백 유망주']

루이스 수아레스(31)가 바르셀로나에 밀란 슈크리니아르(23, 인터밀란)의 영입을 추천했다.

중앙 수비수 영입은 바르셀로나의 올 겨울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바르셀로나는 사무엘 움티티(25)에 이어 토마스 베르마엘렌(33)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수비수 선택의 폭이 급격히 좁아졌다.

기존 수비수들을 마냥 믿을 수도 없다. 제라르드 피케(31)와 클레망 랑글레(23)는 올 시즌 수 차례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면서 불안함을 노출하고 있는 실정,

새로운 수비수의 영입이 불가피하다. 바르셀로나의 주젭 마리아 바르토메우(55) 회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센터백을 찾아볼 것이다”라며 영입을 시사하기도 했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슈크리니아르가 거론된다. 슈크리니아르는 뛰어난 대인 수비 능력은 물론 집중력과 판단력을 겸비한 최고의 센터백 유망주로 꼽힌다.

수아레스 역시 슈크리니아르의 영입설을 반겼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터밀란에서 굉장히 잘하고 있다. 빠르고 수비에서 강점을 보여줬다. 상대팀 공격을 예상할 뿐만 아니라 실수도 적다. 잘 성장하고 있다”라며 슈크리니아르를 높게 평가했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