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IF) 마레즈 '이 골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같은 회장님께 바친다' ]
레스터 시티의 기적같은 우승의 주역이었던 리야드 마레즈는 이번 토트넘전에서 득점에 성공했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레스터 시티 회장이었던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의 사망에 대해 다음과 같이 털어놓았다.
"아주 아주 힘든 일이다. 이런 일을 겪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회장님은 나에게 아주 특별한 분이셨다. 나는 4년 반을 레스터에 있었고, 회장님과 나눈 많은 추억을 갖고 있다. 너무나도 좋은 사람이었다."
"아주 아주 슬프다. 그게 득점했을 때 내 손을 하늘로 내 두 손을 올린 이유이다. 회장님은 나와 레스터에 많은 걸 해주셨고, 그에 대해 말하기도 어려울 정도이다. 아주 슬프다."
"아버지같은 분이셨다. 아주 특별한 사람이었다. 너무나 좋은 사람이면서도 마음이 넓은 사람이었다. 가슴이 찢어지면서도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회장님과 같이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소식 또한 말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는 레스터와 함께 할 것이며, 희생자의 가족들과 함께할 것이다."
"난 항상 경기에 뛰길 원했다. 회장님도 내가 뛰길 원했을 거라 생각한다. 회장님은 축구에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었으니까. 경기에 나서기란 어려운 일이었지만, 나는 계속 회장님에 대해 생각했다. 잠들기 어려운 밤이었다."
출처 : https://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riyad-mahrez-pays-tribute-vichai-13503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