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내 감정 폭발' 현재 뮌헨의 분위기
2018-11-12   /   추천   에드워즈상(qutildo49)

['선수단 내 감정 폭발' 현재 뮌헨의 분위기]

 

 

더는 독일 분데스리가 리딩 클럽 바이에른 뮌헨이 아니다. 

뮌헨이 또다시 고개를 떨궜다. 11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원정 경기였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벌인 더비에서 2-3으로 패했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로 분위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마르코 로이스에게 멀티골을 헌납했고, 파코 알카세르에게 결승골까지 내줬다. 뮌헨은 현재 3위. 선두 도르트문트에 승점 7점 뒤졌다. 뒤집기 가능성은 있지만, 11월 초에 벌써 세 번째 리그 패배를 당했다는 것 자체가 뮌헨엔 이례적인 일이다.

 

선수단 내 감정 폭발까지 벌어졌다. 독일 내 복수 매체는 "뮌헨 선수단에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빌트'는 제롬 보아텡의 이름을 콕 집었다. "특히 격노했다"라면서 상황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이에 따르면 보아텡은 라커룸으로 돌진하며 문을 쾅 닫았다. 벽 너머 내부에서는 물건이 깨지는 소리도 들렸다고. 보아텡인지 다른 선수인지는 불분명하나 "닥쳐, 늘 이런 식이야"라는 고함이 새어 나왔다는 게 매체 설명이다. 

니코 코바치 뮌헨 감독의 거취가 불분명하다는 얘기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아르센 벵거, 지네딘 지단 등이 후임 후보군에 올랐다는 보도가 속속 전해지는 형국이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

댓글0

댓글쓰기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