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바르사와 마드리드의 관계를 해친 모리뉴, 스페인 대표팀에도 피해 입혀" | |
2018-11-27 / 추천 | 박지뉴(gonaldo7) |
[ [마르카] 이니에스타: "바르사와 마드리드의 관계를 해친 모리뉴, 스페인 대표팀에도 피해 입혀" ]
비셀 고베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주제 모리뉴가 레알 마드리드에 있는 동안 바르셀로나와 극도의 긴장감을 조성하면서 스페인 국가대표팀과 선수들 사이의 관계에도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La Sexta's Salvados'의 조르디 에볼레와 만난 이니에스타는, 모리뉴가 있는 동안 두 팀 간의 역사적인 경쟁 의식이 어떻게 증오로 바뀌게 된 건지 설명했다.
"그리고 이 이야기의 핵심 요소는 바로 모리뉴였습니다."
"누구도 그렇게 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까지 존재하던 경쟁 의식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선 증오로 바뀌었습니다."
"그런 분위기는 점점 심각해지다가 마침내 견딜 수 없을 정도까지 이르렀습니다."
"모리뉴가 만들어 낸 바르사와 마드리드의 긴장은 국가대표팀과 동료들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또한 그는 우울증으로 고통받았던 시기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트레블을 달성한 후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첼시를 상대로 골을 넣고, 세 개의 타이틀을 들어 올린 믿기지 않는 일 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름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나쁜 기분이 들기 시작하고, 뭔가 이상한 것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그걸 뭐라고 불러야 할지도 모릅니다."
"생각에 잠기기 시작하지만 왜 그런지는 알 수 없습니다."
"제자리를 맴돌며 텅 빈 자신을 발견합니다."
"다니 하르케에게 일어난 일도 제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프리시즌의 어느 날 점심에, 집에 있던 저는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무슨 일어나고 있는 줄도 몰라서 프루나(※의사)를 불렀습니다."
"그는 제가 그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약을 먹고 쉬기 위해서 그날 밤에 보길 원했습니다."
"저는 어떠한 흥분도, 욕망도, 감정도 없었습니다."
"우울증을 앓는 동안에는 자신이 자신이 아니게 됩니다. 삶을 통제하는 것이 힘들 정도로 나약해집니다."
"저는 한동안 심리학자에게 치료를 받았는데, 15분이나 일찍 가서 그를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간절했던 마음을 잊지 못할 겁니다."
https://www.marca.com/en/football/barcelona/2018/11/26/5bfbc0c722601dd46b8b45d5.html
번역 출처 : 펨코 (피를로롱패스_님) https://www.fmkorea.com/best/14099974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