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병 패대기‘ 모리뉴에 대한 UEFA 공식 입장.txt ]
조제 모리뉴 감독이 격한 세리머니를 보였다. 물병을 던지며 포효했다. 유럽축구연맹은 모리뉴 감독 세리머니가 별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맨유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영보이즈를 1-0으로 잡았다. 영보이즈전 승리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뒷맛은 썩 개운찮다.
경기력 때문이다. 맨유는 영보이즈에 압도적이지 못했다. 경기를 지켜본 폴 스콜스도 “최악의 밤이다. 정말 최악이다. 특히 후반전에는 더 그랬다. 모든 면에서 부족했다. 도리어 영보이즈에 유감이다. 승리할 수 있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모리뉴 감독의 세리머니가 모든 걸 설명했다. 후반 막판 마루앙 펠라이니의 결승골이 터지자 물병을 던지며 감정을 드러냈다. 영보이즈전 맨유 경기력이 얼마나 답답했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현지 언론들은 “모리뉴 감독은 물병과 인연이 많다. 2016년 11월, 웨스트햄전에서 물병을 걷어 차 퇴장을 받았다. 벌금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항의는 아니었지만, 경기 후 징계를 받지 않겠냐는 여론이 일은 셈이다.
UEFA 입장은 달랐다. 3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를 포함한 다수 언론들도 “물병 상자를 던진 모리뉴 감독이 UEFA 징계를 피했다”고 전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출처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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