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나이대 '네이마르 vs 호날두' 승자는?!]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가 같은 나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보다 뛰어나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6일 "통계적으로 27세 네이마르가 동시절의 호날두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며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호날두와 네이마르는 축구계에서 손꼽히는 스타 플레이어다. 화려한 개인기와 순도 높은 결정력으로 각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던 당시에는 엘 클라시코 더비를 통해 여러 차례 팽팽한 자존심 싸움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27세까지 호날두와 네이마르의 기록을 비교했다. 이 매체는 먼저 호날두를 언급했다. 호날두는 스포르팅 리스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532경기 출전 272골 107개의 도움을 올렸고, 총 10번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반면 네이마르는 469경기를 뛰면서 283골과 178개의 도움을 적립했다. 우승도 같은 나이의 호날두보다 많은 19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네이마르는 27세 호날두보다 11골, 도움도 71개나 더 많이 올렸다. 우승 횟수에서도 우위를 자랑한다"고 덧붙였다.
단순 기록만 놓고 보면 네이마르의 수치가 높은 건 명백한 사실. 하지만 호날두가 네이마르에게 한 가지 앞서는 부분이 있다. 바로 발롱도르 수상 경력이다. 호날두는 23세였던 지난 2008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세계 축구계 정상에 섰다. 그는 이후 리오넬 메시와 축구계를 양분하며 축구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아직 발롱도르를 차지한 적이 없다. 2018년 수상에 욕심을 드러냈지만, 최종 순위는 12위에 그쳤다. 이에 '폭스스포츠 아시아'도 "네이마르가 호날두보다 뒤떨어지는 유일한 핵심 스탯"이라며 둘의 결정적인 차이라고 인정했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