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의 '갑질' 또 있었다..."경기시간 일방축소"+"경기 취소" 협박
2019-07-29   /   추천   라모스대푸욜(rivaldo07)

[유벤투스의 '갑질' 또 있었다..."경기시간 일방축소"+"경기 취소" 협박]

 

 

[기사원문]

 

호날두 노쇼' 사태를 야기한 이탈리아 유벤투스가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 때 '경기 시간' 조정 등 또다른 '갑질'을 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런데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구단인 유벤투스가 '90분 경기를 못 하겠으니 80분으로 줄이고 싶다'라고 요구한 것이다. 26일 경기 당일 오후에 입국한 유벤투스는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다 가장 중요한 경기 시간에 지각하는 촌극을 벌였다. 오후 8시 킥오프 예정이었던 경기는 오후 8시50분이 지나서야 시작됐다. 다음날 새벽 2시 출국 예정인 구단에서 경기 시간이 길어질 것을 우려해 이같은 '갑질'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유벤투스는 킥오프 시간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위약금을 내고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고 사실상의 협박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장을 찾은 6만여팬과 TV 앞에서 친선경기를 손꼽아 기다린 팬들 모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노쇼'가 아니라 유벤투스 선수단의 모습 자체를 보지 못할 뻔한 것이다.

 

 

출처 : 아이라이크사커_PEP GUARDI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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