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사이드 규정으로 보는 에버튼 골 취소장면.gif]
먼저, 데 헤아가 이미 역동작 걸렸으니 온사이드라고 주장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서 이번엔 오프사이드 방해 말고 이득에 관한 걸로 설명하겠습니다.
아래는 규칙서 내용입니다.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볼을 플레이하거나 상대 선수의 플레이에 간섭함으로써 이득
을 얻을 때 :
· 볼이 골 포스트, 크로스바, 심판, 상대 선수에게 맞고 튀어나왔거나 굴절된 경우
· 볼을 상대 선수가 의도적으로 세이브한 경우
즉, 르윈의 슈팅이 매과이어의 발에 맞은 건, '상대 선수에게 맞고 튀어나왔거나 굴절된 경우'를 예로 들 수 있고(왜냐하면 이미 한 번 굴절되서 오는 볼을 제대로 플레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 즉 예측할 수 없는 볼이 왔기 때문에 굴절이라고 봄)
그렇게 흐른 볼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에버튼 10번 시구드르손에게 갔고' 그걸 시구드르손이 피함으로써(플레이에 간섭, 피하지 않았더라면 시구드르손에게 터치되고 어차피 오프사이드) 오프사이드가 성립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즉, 방해 뿐만 아니라 이득에 대한 것도 성립한다고 볼 수 있고 저 상황에서 주심 혹은 부심이라면 반드시 오프사이드를 판정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캐러거와 로이킨의 반응
Carragher: "It doesn't hit Sigurdsson... there's no deflection but was he impeding the goalkeeper? He was right in front of the goalkeeper so you can understand the decision.
캐러거 : "시구르드슨을 맞지는 않았죠... (시구르드슨에 의한)굴절은 없었지만 골키퍼를 방해했나요? 시구르드슨이 골키퍼 바로 앞에 있기에 결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Keane: "I don't think De Gea would have saved it but I think the right decision was made. I'd be angry with Sigurdsson. Why is he sitting there? What's he waiting for. You've got to get out of the way."
킨 : "데 헤아가 세이브하지 못했을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옳은 결정이 내려졌다고 생각합니다. 시구르드슨에게 화가 나는군요. 왜 거기에 앉아있죠? 뭘 기다리고 있는거죠. 거기서 나왔어야죠."
출처 : 에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