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부활한다면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큰 충격을 줄 규칙
2020-03-05   /   추천   퓻스카스(paikjinho)

[만약 부활한다면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큰 충격을 줄 규칙]

 

 

영상은 유로 92 당시 덴마크가 어떻게 우승했는지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1992년 이전만 해도 수비수가 백패스한 공을 골키퍼가 마음대로 손으로 잡고 공 가지고 시간 끌 수 있었습니다.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노잼 축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렇게 시간 끌면서 수비수들은 상대팀 선수들의 신경을 건드릴 수 있었죠, 만약 이란, 이라크 국대가 정말 잘하는 침대축구랑 결합한다면, 선제골 내주는 순간 진짜 끔찍할거 같습니다.

 

저런 규칙 덕분에 마라도나가 나폴리에 있던 시절(1985~1991) 세리에 평균 득점률은 2.1 초반대를 찍습니다. 아래 숫자는 시즌별 세리에 평균 득점입니다.

84/85 2.1

85/86 2.06

86/87 1.93

87/88 2.1

88/89 2.11

89/90 2.24

90/91 2.29

 

반면 오늘날 세리에는 최근 4년 간 아래와 같습니다.

15/16 2.58

16/17 2.96

17/18 2.68

18/19 2.68

 

저런 수비축구로 1990년 월드컵 평균 득점률이 2점대 초반을 찍자 피파는 1992년 마침내 저 백패스한 공을 골키퍼가 마음대로 잡을 수 있는 규칙을 폐지했죠. 그 이후 평균 득점률은 상승했습니다.

만약, 저 규칙이 부활한다면, 중하위권팀들은 상위권 팀에게 최대한 무승부를 위해 기존의 텐백과 결합해서, 팬들이 볼 때는 진짜 답답하고 재미 없는 축구가 많아질 것 같습니다. 

 

오우.... 보기만 해도 답답하네...ㄷㄷㄷㄷㄷ

 

출처 : 아이라이크사커_코사카호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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