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의 이적 비화가 대부분 알려진 가운데, 등번호 사연도 세상에 드러났다. 당초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은 하비에르 파스토레(28)의 몫이었다.
하지만 그가 새로운 에이스인 네이마르를 위해 직접 내줬다는 후문이다. PSG는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를 인용해 공식 홈페이지에 관련 소식을 전했다.
파스토레는 “(등번호를 내준 건) 환영 선물이다”라며 “난 이 작은 상징으로 네이마르를 반겨주고 싶었다. 첫날부터 행복했으면 한다. 나는 우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그를 열심히 도울 것이다"라며 자신의 등번호를 내준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