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홀란? 할란드? 뭐가 진짜 발음일까?]

홀란드? 홀란? 할란드? 도대체 어떤 발음이 정확할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홀란이 맞는 발음이다.

왜 홀란이 되는지에 대해 알기위해 우리는 우선 홀란이 어느나라 사람이고 풀네임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야한다.

홀란은 노르웨이 국적이다. 그의 이름을 풀로 적으면 'Erling Braut Haaland'이다.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라야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홀란의 발음을 파헤치려면 노르웨이의 법을 따라야한다.

노르웨이어에선 -rl 조합을 ㄹㄹ로 표현한다. 그러기때문에 'Erling'부분에서 에를링이 아닌 엘링이된다.

-au 조합은 프랑스어의 ㅗ로 헷갈려 'Braut'를 브로트라고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완전히 틀린 방식이다.

노르웨이어에선 -au 조합을 ㅔㅜ로 발음한다. 그러므로 브로트가 아닌 브레우트가 되는 것이다.

그다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왜 'Haaland'부분이 홀란드도 할란드도 아닌 홀란이 되는 것일까?

우선 -aa 조합은 ㅗ로 발음한다 그래서 할이 아닌, 홀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노르웨이 어에선 -nd 조합이 나올 시, d를 발음하지 않는다. 그래서 란드가 아닌 란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Erling Braut Haaland'의 정확한 발음은 '엘링 브레우트 홀란'이 되는 것이다.

사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선수의 발음을 잘못 알고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여태 홀란드로 알고있던 사람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출처 : 에펨코리아 (https://www.fmkorea.com/best/2834953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