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A - CEO 급여 100% 삭감, 직원 일시해고 X
2020-04-06   /   추천   축구마스터시스터(genie2147)

[WBA - CEO 급여 100% 삭감, 직원 일시해고 X]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WBA)의 최고경영자 마크 젠킨스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상황에 대한 클럽의 최근 입장을 서포터들에게 밝혔습니다. 

이하 마크 CEO의 말입니다. 

 

 "저는 이 기회를 이용하여 모두에게 너무나도 힘겨운 이 시기에 클럽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 지에 대한 최신 상황을 서포터들에게 알려드리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분명히,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안녕이며, COVID-19와의 싸움에서 최전선에 있는 분들에게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는 것도 당연한 것입니다."

 

...중략....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둔다면, 저는 봉쇄 기간 동안 제 급여의 100%를 삭감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른 경영진 또한 자신의 보수의 상당부분을 삭감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강조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클럽이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삭감을 하겠다고 말해왔습니다. 이보다 우리 직원들의 정신이나 클럽에 대한 헌신을 더욱 강조할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이는 우리 직원들 사이에 퍼져있는 핵심적인 가치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이며, 저와 모든 고위 경영진들은 이를 염두에 두고 감사히 여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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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은 현재 챔피언십(2부) 승점 1점차 2위

 

 요약

 

- 현재 클럽의 수입은 거의 0. 하지만 평상시 비용 대부분을 그대로 지불해야 하는 상황. (대부분이 인건비)

- 이 상황에서 CEO는 자신의 급여 전부를 삭감하는 게 옳다고 판단함. 다른 고위 경영진들도 보수의 상당액을 삭감하겠다고 제의함. 

- 선수가 아닌 직원들에게 일시해고(Furlough) 제도를 쓰는 것은 검토는 했으나 하지 않기로 함.

- 하지만 리그 중단이 계속 지속되는 경우에는 지금의 결정이 바뀌어야 될 수도 있다는 걸 인정.

 이 경우에도 나머지 20%의 부족분을 클럽이 지급하여 직원들이 급여 100%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약속함.

 

크... 근본보소 어떤팀이랑은 근본이 다르네 ㄷㄷㄷㄷ

 

출처 :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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