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IT]칸나바로가 말하는 97년의 호나우두
2020-04-23   /   추천   호날두보다호호만두(leeeee5)

[SKY IT]칸나바로가 말하는 97년의 호나우두

 

 

축구 레전드 호나우두와 칸나바로는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과거의 좋았던 기억들을 되짚어 보았다. 1997년 6월 8일 프랑스 리옹 스타드 데 제렌드에서 열렸던 브라질과 이탈리아의 친선전은 불꽃튀는 공방속에 3-3 무승부로 마무리 되었다. 
 

<칸나바로>

 

"97년도에 경기에서 만났을 당시, 세자르 말디니 (당시 이탈리아 국대 감독)은 나에게 호나우두가 진짜로 페노메논인지 알아보자고 했었다."

 

"난 경기가 끝나고 감독님에게 말했지. 호나우두는 정말 페노메논이 맞아요."

 

"말디니 감독 또한 '파비오. 니 말이 옳아'라고 동의했었다."

 

이 날 대표팀 사진가 클라우디오 비야가 찍었던 장면은 말디니 그리고 칸나바로라는 두 거대한 탑으로도 호나우도를 막기에는 충분치 않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축구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장면으로 브라질 페노메논과 함께 영원히 축구팬들의 기억속에 남게 되었다.   

 

칸나바로는 이 사진을 가리켜 "The most beautiful ever (축구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라 놀리며 말했고, 호나우두 또한 그렇다고 인정했다.    

 

 

 

<칸나바로>

"그 날 경기에서 이탈리아로 이적하게된 배경에 대해 너에게 물어 봤었지?"

 

<호나우도>

"그때까지만 해도 아직 인테르와 계약하기 전이었다. 난 바르셀로나에 머물고 싶었다."

"하지만 당시 바르셀로나 회장은 뒤로 물러나버렸고... 그리고 인테르가 날 데려가려고 무척 애쓰고 있었다. 이것이 결국 이탈리아 그리고 인테르와 함께 했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의 시작이 된 것이다."

 

 

끝으로 둘은 또 다른 Ronaldo에 대해 재미삼아 언급하기 시작했다. 

 

<칸나바로>

"사람들이 크리스티아노에 대해 매번 언급하는데, 지금까지 그가 이뤄온 것들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호나우도를 진짜 호나우도라고 하는것에 대해 어떻해 생각해?"

 

<호나우도>

"내가 진짜 호나우도라고 하면, CR7이 정말 화날 수도 있겠는데..."

"CR7이 이뤄 온 것들 (많은 골과 오랜 기간 정점에 있어 온 것)은 영원히 기억될 거다. 호날두는 축구 역사상 최고 중 한 명으로 남을 거다. 메시와 함께 말이다." 

 

 

<칸나바로>

"내 생각에 매 시대 마다 그 때를 위한 페노메노가 있는거 같다. 호나우도 너는 우리 세대의 페노메노였지. 그 전에는 마라도나가 있었고 그 앞에는 무려 펠레가 있었잖아."

"오늘날에는 호날두와 메시가 있지. 그들 모두를 비교한다는건 불가능하다고 본다."

 

출처 : 아이라이크사커_To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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