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시절 카카가 감명 받은 9명의 선수.txt
2020-05-11   /   추천   가브리엘베론(62sugi)

[현역 시절 카카가 감명 받은 9명의 선수.txt]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카카. AC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한 카카는 천재성을 발휘한 미드필더로 꼽힌다. 하지만 그는 오롯이 자신의 능력만으로 활약했다고 여기지 않았다. 그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9명의 선수에게 감명 받았기 때문이다. 

20일 독일 ‘빌트’에 따르면 카카는 10개의 키워드를 통해 자신에게 감명을 준 선수들을 꼽았다. 키워드는 10개였지만 한 명의 선수에게는 두 종류의 감명을 받았다. 그래서 총 9명이 됐다.

 

 

우선은 열정이다. 카카는 젠나로 가투소를 꼽았다. 그는 밀란에서 가투소와 호흡을 맞췄다. 카카는 “경기장에서 자신의 심장을 드러냈다. 그에게 축구는 맛있는 음식이 담긴 접시였다. 그는 매번 접시를 깨끗이 해치웠다”고 평했다.

 

 

카카는 드리블과 왼발은 리오넬 메시를 꼽았다. 그는 “메시는 스피드와 볼 컨트롤의 정확도를 떨어뜨리지 않을 선수다. 최고 속도에서도 언제든지 판단을 바꿀 수 있다. 그의 왼발에는 신뢰가 느껴진다”고 했다. 

 

헤딩은 에르난 크레스포, 은 주니뉴 페르남부카누를 거론했다. 특히 카카는 “주니뉴 이후의 킥 후계자는 없다”고 할 정도로 주니뉴의 킥에 대한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했다.

또한 카카는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혔던 지네딘 지단의 시야를 치켜세웠고 안드레아 피를로의 축구 지능이 뛰어났다고 했다. 또한 스피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꼽으면서 “호날두가 페널티지역 안으로 들어가면 수비수가 대응하기 어렵다”고 했다.

메시의 왼발을 꼽았던 카카는 오른발은 호나우지뉴의 이름을 말했다. 그는 “호나우지뉴는 정말 다양한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리더로는 영원한 캡틴으로 꼽히는 파올로 말디니를 말했다. 카카는 “진정한 리더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느껴졌다. 모든 이들로부터 존경받는 존재였다. 행동으로 선수들을 이끌고 동기부여를 일으켰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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