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의 로고 역사
2019.01.02 13:30:00

[아디다스의 로고 역사]

 

2019년 창립 70주년이 되는 아디다스. 축구 용품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삼선 아디다스 로고를 모르시는 분이 없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디다스 로고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겠는데요. 로고를 보기 앞서 아디다스의 설립 과정을 간단히 되짚어볼까요?

 

 

아디다스는 아돌프 다슬러(Adolf Dassler : 1900~1978)가 작은 주방에서 스포츠 슈즈를 만들던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924년 그의 형 루돌프 다슬러(Rudolf Dassler)가 사업에 참여해 신발 공장을 차리게 되었고 그러던 중 1947년 갈등이 심했던 형제 사이는 깨지게 되고 형 루돌프는 새로운 회사(PUMA)를 설립합니다. 이후 1949년 동생 아돌프는 자신의 회사를 ADIDAS AG라고 등록하면서 아디다스의 역사는 시작되죠.

 

첫 아디다스 로고는 설립 당시(1949년)에 소개되었습니다. 로고를 보면 알파벳 'd'가 길게 늘어나 2개의 줄을 이루고 사이에 스파이크 슈즈가 있는 모습인데요. 첫 로고에서는 확실한 삼선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신발 일러스트에는 삼선이 들어가 있네요. 여담으로 삼선의 유래는 신발을 단단히 고정하기 위해 박음질로 덧댄 부위가 3개의 선으로 보인다고 하여 지어진 것이라고 하며, 아돌프가 자신의 회사를 삼선 회사("Three Stripe Company")라고 칭하기도 했습니다. 

 

 

1971년, 우리에게 익숙한 불꽃 로고로 '트레포일(Trefoil)' 로고가 소개됩니다. 원래 개의 잎으로 구성된 식물을 의미하죠. 1972 뮌헨 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월계관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가장 널리 알려진 아디다스 로고는 1990 만들어졌습니다. 성취감을 불러일으키는 ''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2, 아디다스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위해 아디다스 네오 로고를 추가했고 가장 최근인 2005삼선과 알파벳으로 구성된 로고가 제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아디다스의 로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역사가 만큼 우리가 알지 못했던 다양한 로고들이 있었는데요. 용품에서 로고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있죠. 로고 하나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아디다스 로고들을 보고 있으면  디자인이나 의미 부여를  만들어 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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