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취존중’ 축구화를 변형해서 착용한 선수들
2018.12.24 13:37:57

[‘개취존중’ 축구화를 변형해서 착용한 선수들]

 

아디다스 축구화를 착용하는 선수들의 ‘독특한 축구화’가 포착됐습니다.

 

 

포착된 선수는 ‘토마스 뮐러’‘마르셀로’입니다. 둘 다 아디다스의 X 18.1을 착용하는 선수들입니다. 두 선수의 축구화를 자세히 볼까요?

 

 

뮐러와 마르셀로는 X 18.1의 텅 부분을 '분리형'으로 커스텀 해 착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판매용 X 18.1은 텅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고 어퍼 위에 끈 구멍만 뚫려있죠.

 

(좌 : 판매용 / 우 : 뮐러 지급용)

 

베일이 착용한 X 18.1과 비교해도 차이가 보입니다.

 

(좌 : 베일 지급용 / 우 : 뮐러 지급용)

 

예전부터 일체형으로 제작된 축구화를 기피하는 선수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드록바, 아자르, 이스코 등이 일체형 축구화를 분리형 텅으로 변경해 착용한 적이 있습니다.


(드록바)

 

(이스코)

 

(아자르)

 

요즘 추세인 일체형 축구화는 발과 축구화가 하나가 된 것 같은 일체감이 뛰어납니다. 대신 분리형 축구화들보다 타이트하게 제작되다 보니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은 선수들 또는 타이트한 착화감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뮐러와 마르셀로 역시 이런 문제 중 하나 때문에 축구화를 변경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향에 따른 선수들의 축구화 커스텀 사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축구화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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