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구단은 UEFA의 규정을 어겼다?!
2018.10.05 14:20:24

UEFA 주관 대회인 챔피언스리그에 참여한 발렌시아 구단은 징계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유는 넥워머에 들어간 작은 브랜드 로고 때문인데요.

 

 

UEFA는 유니폼 상하의, 양말에 제작사의 로고를 넣을 수 있으며 유니폼과 훈련복 상의에는 스폰서까지 허용하고 있죠. 하지만 문제가 된 넥워머는 규정에 해당하지 않는 품목으로 제작사의 로고를 넣을 수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발렌시아 선수들의 넥워머에는 아디다스 로고가 있었으며 이는 규정을 위반한 사례였던 것이죠.   

 

 

이날 상대팀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들은 넥워머에 아무런 로고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UEFA는 관련 내용을 10월 18일에 있을 징계위원회를 통해 다룰 것이라고 하네요.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피파의 규정에 어긋나는 행위(허용되지 않는 용품 - 트루삭스)로 여러 선수들이 벌금을 냈습니다. 수익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UEFA나 FIFA나 모두 엄격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축구가 아닌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특이한 사건이 있었죠. 클리블랜드 소속 JR스미스 선수에게 NBA 사무국은 다리에 있는 문신을 커버업하지 않는다면 매 경기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해 이슈가 된 바 있습니다.

 

 

그의 다리에는 스트릿 의류 브랜드인 Supreme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사무국에서는 이 문신이 상업적 광고로 간주될 수도 있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축구 선수들도 몸에 문신을 많이 하는데요. 만약 FIFA라면 이를 어떻게 대처했을지도 상당히 궁금하네요. 물론 NBA와 크게 다르지 않거나 더 강하게 제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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