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첼이 푸마 축구화를 선택한 이유는??
2018.09.20 13:28:46

오늘은 올여름부터 중국을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악셀 비첼 선수의 축구화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갑자기 이렇게 비첼 선수의 축구화를 조명하는 이유는 최근 비첼 선수가 경기에서 착용하던 축구화 브랜드를 교체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인데요.

 

(평소 아디다스 엑스 18.1을 신고 있던 악셀 비첼)

 

비첼 선수는 아디다스 축구화를 떠나 푸마 축구화로 갈아 신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갈아탄 브랜드가 같은 독일 브랜드 푸마라는 점이 특이한데요. 푸마는 현재 도르트문트의 유니폼 공급 업체이기도 하면서 구단의 일정 지분을 가진 브랜드라는 사실이 의미심장하죠.

 

 

 

어제 새벽에 있었던 브뤼헤와의 챔스 조별 경기에 출전한 비첼 선수는 평소에 착용하던 엑스 18.1이 아닌 푸마원 로우컷 버전을 착용했습니다. 로우컷 정식 명칭은 푸마원 1 CC 레더입니다. 푸마원 1과 비교했을 때 발목 칼라가 없다는 점 외에는 기능적으로 동일합니다.

 

 

도르트문트 구단과 계약한 선수가 바로 푸마 브랜드와 계약한 경우는 이전에도 있었는데요. 2016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수비수 바르트라 선수는 기존의 나이키 축구화에서 푸마로 넘어왔습니다.

 

(바르샤시절 나이키 축구화를 신고 있는 바르트라)

 

(입단 당시 푸마 축구화로 갈아신은 바르트라)

 

여러 정황을 봤을 때 도르트문트 구단에서 푸마의 입김이 굉장히 강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독일 기업이기도 하고 지분도 가지고 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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