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17+퓨어스피드의 새로운 모습?!
2018.03.28 13:55:15

 

최근 2018 러시아 월드컵 평가전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국의 스타들도 최종 엔트리에 들기 위해 치열하게 A매치에 임하고 있는데요. 우승 후보라고 할 수 있는 스페인 대표팀 훈련장에서 매우 특이한 축구화가 포착되었습니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시기이기에 아주 작은 변화도 잘 포착될 수 밖에 없죠. 우선 사진으로 확인해볼까요?

 

 

디에고 코스타의 훈련 모습입니다. 엑스 17+ 퓨어스피드를 착용하고 있죠. 여러분은 축구화를 보고 특이한 점이 보이시나요?

 

 

 

사진을 보시면 원래 엑스 17+ 퓨어스피드는 갑피 안 쪽에 끈이 숨겨져 있는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살라가 신고 있는 사진을 보면 비교하기 쉽습니다. 자세히 보면 붉은색 끈 매듭이 살짝 튀어 나와있는게 보이죠. 하지만 코스타의 신발에는 그런 끈 매듭이 보이지 않습니다. 단지 코스타가 잘 숨긴 걸까요? 아니면 특별히 제작된 커스텀 버전일까요? 

 

 

 

이 전에도 엑스 퓨어스피드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커스텀한 모습이 발견된 바 있습니다. 맨유의 린가드와 맨시티 선수인 루카스 은메차 선수가 자신의 축구화를 변형해 신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린가드 선수는 엑스 16의 발목 카라를, 은메차 선수는 엑스 17플러스 퓨어스피드의 어퍼 덮개를 잘라냈습니다.

 

 

 

 

 

요즘 추세인 ‘일체형 어퍼 설계’는 발을 일체감 있게 감싸주지만 발등 부분이 잘 늘어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은 분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에 였을까요? 코스타의 신발끈이 없는 형태는 자신의 발에 맞게 축구화를 변형시킨 것으로 추측되네요.

 

 

 

축구화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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