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와 함께한 재미있는 세레머니 모음
2018.01.12 10:15:55

[ 축구화와 함께한 재미있는 세레머니 모음 ]

 

 

PSG에서 활약중인 네이마르는 득점 이후 축구화를 머리에 올리는 재미있는 셀러브레이션을 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자신을 위해 시그니쳐 부츠를 만들어 준 나이키를 위한 쇼맨십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뜻하지 않은 홍보효과에 나이키는 미소를 지을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축구선수와 축구화는 뗄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만큼 축구화를 가지고 셀러브레이션을 한 선수들도 많이 있는데요. 그래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축구화를 가지고 셀러브레이션을 한 선수 모음!

 

 

 2009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 Lionel Messi

 

 

 

2009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득점을 한 메시는 자신의 축구화에 키스를 하는 세레머니를 했습니다.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다보니 전 세계 시청자들이 주목하고 있었을 상황인데요. 아디다스는 이 세레머니 덕분에 엄청난 홍보 효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득점은 헤딩으로 기록했었죠?)

 

 

 

2017 / Juan Mata

 

 

 

2017년 2월 와포드를 상대로 한 리그 경기에서 스페인의 다재다능한 미드필더가 득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득점 후 축구화를 던져버리기 까지 했는데요. 끈 없는 축구화 Ace 17+ 퓨어컨트롤이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라 끈 없는 축구화가 쉽게 벗겨지는것이 아닌지 의혹이 생기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마타는 MUTV와의 인터뷰에서 “내 축구화는 득점할 때 이미 절반 정도 벗겨져 있었다. (벗겨진 축구화에 관심이 쏠려) 아디다스에게는 큰 광고 효과가 있었을 것이다.” 라는 재미있는 멘션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Euro 2016 / Antoine Griezmann & Dimitri Payet 

 

 

유로 2016.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된 파예와 그리즈만은 서로에게 재미있는 추억을 남겨주었습니다. 파예는 16강에서 아일랜드를 상대로 득점한 그리즈만의 축구화를 닦아주는 셀러브레이션을 하였는데요. 바로 곧이어 8강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득점한 파예를 위해 이번에는 그리즈만이 무릎을 꿇고 축구화에 키스를 하는 보기 좋은 장면을 연출해주었습니다.

 

 

그래도 저희에게 가장 인상깊은 장면은 얼마전 손흥민과 케인이 펼친 이 세레머니가 아닐까요??

 

 

( 핸드폰처럼 전화를 받는 세레모니 중인 Nicolas Lodeiro/ MLS 시애틀 )

 

(축구화로 사격을 하는 모션을 취하는 Nile Ranger 현재 사우스 앤드 유나이티드)

 

또 축구화를 가지고 다양한 사물에 빗대어 세레머니를 한 선수들도 있습니다. MLS 시애들에서 활약중인 Nicolas Lodeiro 선수는 축구화를 가지고 전화를 받는 듯한 재미있는 시늉을 하였습니다.

 

또 한때 뉴캐슬에서 촉망받는 유망주였던 Nile Ranger는 축구화를 들고 총처럼 사격하는 모션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Nile Ranger가 갱단 출신에 팀내에서 여러 사건사고를 일으키던 선구라 이 세레모니는 논란이 되기도 했었죠?

 

 

 

 

마지막은 축구화를 벗어 키스 세레머니를 한 영국의 여자 대표팀 선수 Kelly Smith입니다. 당시 조별예선에서 일본을 만났던 영국은 일본에게 선제골을 먹히지만 81분 그리고 83분에 연이어 득점을 성공한 Kelly Smith 덕분에 일본과 간신히 무승부를 기록합니다. (추가시간에 실점을 해 결국 비겨버렸죠...)

 

당시 엄브로의 축구화를 신고 있던 Kelly Smith는 2분만에 연거푸 득점을 기록하고 자신의 축구화를 벗어 키스하는 세레모니를 펼쳤습니다.

 

 

축구화를 가지고 한 세레머니들 어떻게 보셨나요? 이 외에도 축구화를 가지고 한 재미있는 세레모니가 떠오르시면 댓글로 제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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