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로 싹둑 잘린 ‘다이내믹 핏 칼라’ 포착
2017.11.02 10:30:29

[가위로 싹둑 잘린 ‘다이내믹 핏 칼라’ 포착]

 

세비야의 미드필더 스티븐 은존지. 그는 오늘 새벽에 있었던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처참한 모습’의 축구화를 착용했습니다.

 

 

은존지는 평소 마지스타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만 봐서는 마지스타 오퍼스 2 같죠?(발목 다이내믹 핏 칼라가 없음) 그런데.. 확대해보니 마지스타 오퍼스 2가 아니었습니다.


축구화의 정체는 마지스타 오브라 2였습니다. 축구화의 다이내믹 핏 칼라를 ‘처참하게’ 잘라버렸네요. 종종 다이내믹 핏 칼라를 잘라서 신는 선수들을 봐왔지만 이렇게 처참하게 자른 선수는 처음 봤습니다.

 

 

은존지는 과거에 천연 가죽인 레전드 6와 캉가라이트로 제작된 오퍼스 2를 착용하기도 했습니다.


(과거에 잠시 오퍼스 2를 착용하기도 했던 은존지)

 

 

그런 은존지가 굳이 오브라 2의 발목 칼라를 잘라 신는 것은 ‘플라이니트’로 제작된 축구화가 취향에 잘 맞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발목의 다이내믹 핏 칼라는 본인의 취향이 전혀 아니었나 보네요.

 

 

발목에 있는 칼라는 프로 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나뉘고 있습니다. 이런 여론들을 나이키가 모를 리 없을 것 같고.. 마지스타 3에서는 하이퍼베놈 팬텀 3처럼 발목 없는 플라이니트 등급이 하나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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