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티스전에 착용한 바르셀로나의 테러추모 유니폼 ]

지난 주 바르셀로나와 캄브릴스에서 일어난 연이은 테러로 14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을 당하는 끔찍한 일이 일어났었습니다.

이에 유럽 각지의 많은 클럽들이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 유럽내에서 개최된 각국의 리그 경기에 앞서 거의 모든 참가팀들이 경기 시작전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도시 바르셀로나를 연고로 하는 FC 바르셀로나 역시 경기 전 추모의 묵념을 가졌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좀 더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참가했는데요.

팀원이 전부 'BARCELONA'라는 백 네임을 달고 경기에 참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슴 한 복판에는 #TotsSomBarcelona (We are all Barcelona)라는 라벨을 부착 후 경기에 참여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이 날 베티스를 2:0으로 제압하였는데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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