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천연가죽 축구화들의 전쟁
2017.06.15 17:14:01

[ 7월, 천연가죽 축구화들의 전쟁 ]

 

 

축구화 탄생 이래 많은 시간이 흐르고 수 많은 기술들이 개발됐음에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천연가죽.

 

천연가죽만이 주는 편한한 착화감으로 한번 신어보면 계속해서 생각나는 마성의 어퍼소재인데요.

 

올 여름 7월 그라운드위에서 천연가죽 축구화들이 치열한 경쟁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다수의 스포츠 브랜드에서 일제히 천연가죽 축구화를 출시할 예정인데요.

 

7월에 출시할 천연가죽 축구화들은 어떤 특징이 있을지 올댓부츠가 미리 살펴보겠습니다.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 7’

 

 

나이키의 사일로 중 유일하게 천연가죽을 어퍼 소재로 사용하고 있는 티엠포입니다.

 

많은 사일로들이 탄생하고 사라지고를 반복하는 동안 티엠포는 변함없이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 차세대 티엠포인 레전드 7에는 기존 티엠포에서 시도되지 않은 몇 가지 변화가 발견되었습니다.

 

 

 

 

- 플라이와이어 탑제.

 

- 천연가죽과 플라이니트 사용.

 

- 나이키 그립 인솔.

 

나머지 사일로들의 최상급 축구화들에서 대부분 발견할 수 있는 플라이와이어와 플라이니트가 티엠포에도 탑제됩니다.

 

플라이니트의 사용과 동시와 상당한 수준의 체중감량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이는 실제 제품을 받아서 꼭 확인해봐야 할 부분입니다.

 

플라이니트는 텅부분과 축구화의 측면/후면 부분에 사용됩니다.

 

 

 

 

푸마 ‘One'

 

 

푸마의 새로운 도전. 에보스피드와 에보터치의 단종과 함께 탄생하게 될 푸마 'One'입니다.

 

천연가죽의 사용과 더불어 일체감을 증가시켜주는 에보니트가 사용돼 최상의 착화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티엠포는 가죽부분이 사용되지 않은 부분에는 니트가 사용된데 반해 'One'의 경우 메쉬소재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에보터치와는 달리 토-박스부분에 두 줄의 스티치가 추가된 것이 인상적입니다.

 

스터드 또한 에보터치와는 다른 모양과 배열이 사용되었습니다.

 

 

 

 

미즈노 ‘레뷸라’

 

 

얼마 전 부츠인포로 소개해드린 미즈노의 새로운 축구화 사일로 레뷸라입니다.

 

기존 미즈노의 사일로인 이그니터스와 바사라를 단종시키고 탄생한 축구화라 많은 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었는데요.

 

티엠포 레전드의 ‘미드 풋 케이지’와 유사한 CT Frame이 상당한 수준의 쿠셔닝을 제공해 줍니다.

 

- 축구화 내부의 충격 완화소재 CT Frame

 

- 바사라에서 한 단계 진화한 D-FLEX Groove

 

- 내구성을 강화한 Stabilizer Stud

 

 

 

 

엄브로 '메두사 II pro'

 

 

마지막으로 엄브로의 메두사II입니다.

 

엄브로의 경량 천연가죽 축구화 사일로인 메두사의 차기작 메두사 II는 천연가죽이 사용된 축구화임에도 불구하고 185g이라는 매우 가벼운 무게입니다.

 

전작에는 없었던 발목 칼라가 도입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페페선수가 블랙아웃 제품을 신고 경기를 뛰는 모습이 포착되어 출시가 얼마 안남았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여름 운동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할 천연가죽 축구화들이었습니다.

 

천연가죽 축구화를 고집하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선택지가 많은 한 해가 될 것 같은데요.

 

여러분은 어떤 천연가죽 축구화가 가장 기대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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