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들 '그때 그 시절'
2016.04.29 15:05:17

 

[아구에로 ‘머큐리얼 베이퍼 6’ 착용시절]

 

잘 나가는 선수들은 뭘 신어도 잘하죠. 아웃솔은 머큐리얼 베이퍼, 어퍼는 덮개를 제거한

머큐리얼 슈퍼플라이를 착용했던 AT 마드리드 시절의 세르히오 아구에로. 지금은 에보스피드 SL을

착용 중 이죠. 푸마축구화를 신고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된 것 같기도 하네요.

 

 

 

 

 

[즐라탄 ‘F50 아디제로 5’ 착용시절]

 

나이키와의 스폰서계약이 만료되고 새로운 축구화 스폰서와의 계약을 저울질 하던 시기에

즐라탄이 잠시 한눈을 팔던 시절이 있습니다. 말뫼-아약스-유벤투스-인테르-바르셀로나-AC밀란-PSG까지

커리어 내내 나이키축구화를 고집하던 즐라탄이 아디다스라니…? 지금은 다시 나이키축구화를 신고 있습니다.

 

 

 

 

 

[티에리 앙리 ‘액셀레이터’ 착용 시절]

 

자신의 존재가치를 알린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티에리 앙리는 아디다스의 액셀레이터를 착용했습니다.

이후 나이키(머큐리얼 베이퍼), 리복(스프린트 핏), 푸마(에보스피드)의 축구화를 착용하며 여러 스폰서를

전전했지만 그보다 더 이르게 아디다스의 축구화를 신었던 시절도 있었네요.

 

 

 

 

 

[리오넬 메시 ‘머큐리얼 베이퍼 2’ 착용시절]

 

바르셀로나에서의 입지를 반영하는 메시의 쇼트에 찍혀있는 번호가 세월을 짐작하게 합니다.

(메시가 30번이라니) 바르셀로나 성인 팀 데뷔시절 메시는 아디다스가 아닌 나이키 축구화를 신었고

티엠포와 머큐리얼을 번갈아 가며 착용했습니다. 아직까지 메시가 나이키 지원을 받는 선수였다면?

리오넬 메시의 LM10 (Lionel Messi 10) 머큐리얼이 탄생했겠죠?

 

 

 

 

 

[제라드 ‘CTR360 마에스트리 3’ 착용시절]

 

정말 황당한 케이스. 믿었던 도끼에 발등 제대로 찍힌 경우죠. 다행스럽게도 훈련장에서

단 1회 착용하고 그쳤지만 제라드가 나이키라니… 제라드는 누구보다도 (지단 빼고)

검정색 바탕에 빨간색이 들어간 프레데터가 정말 잘 어울리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마에스트리가 이렇게 안 어울릴 줄이야…

 

 

 

 

 

[데이비드 베컴 ‘티엠포’ 착용 시절]

 

이제는 사전적의미로 굳혀져 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베컴 = 아디다스’ 공식이 성립되기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시절에는 ‘프레데터’가 아닌 ‘티엠포’를 착용했습니다. 만약 데이비드 베컴이

나이키 축구화를 착용하는 선수였다면 어느 모델을 착용했을까요? 아마도 T90레이저,

혹은 마지스타를 신었을 것 같네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댓글0

댓글쓰기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