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리뷰] 나이키 프리미어 FG
2015.11.16 15:53:40

[나이키 프리미어 FG 리뷰]

전반적으로 착용감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발을 축구화에 넣는 순간부터 어퍼의 가죽과 발과의 일체된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아주 편안하게 발 모양에 맞게 피팅이 되는 느낌은 캥거루 가죽 축구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장점인 것 같습니다.

 

 

 

           

[발볼]

나이키 프리미어 FG는 신발 폭이 다소 좁게 출시된 제품입니다. 하지만 발볼이 다소 넓은 사람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이유는 캥거루가죽 축구화가 제공하는 피팅감과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착용감의 조화가 상당히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착화감]

이 피팅되는 느낌이 프리미어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부드러운 캥거루 가죽이 사용되어 발 전체를 부드럽고 유연하게 감싸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죽 특성 덕분에 섬세한 볼 컨트롤이 가능하며, 토 박스 부분의 스티치가 적은 까닭에 가죽의 유연성도 매우 좋아 임팩트시 발가락에서도 섬세한 볼 감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퍼 소재]

토박스 부분으로는 최고급 캥거루 가죽이 중족부 뒤쪽으로는 특별히 염소가죽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염소가죽이 아치부분과 아웃사이드 부분을 편안하게 감싸주고 있고 캥거루가죽과 염소가죽과의 조합은 전혀 위화감이 없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유연성 넘치는 피팅감과 뛰어난 착용감이 프리미어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뒤꿈치 & 힐컵]

뒤꿈치 안감은 스웨이드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스웨이드 소재는 촉감이 부드럽고 발 뒤꿈치를 흔들림 없이 잘 잡아주어 개인적으로도 선호하는 소재이기도 합니다. 뒤꿈치 부분의 착용감 또한 평균 이상이었습니다. 힐컵의 높이는 다소 낮은 편입니다. 힐컵이 낮은 만큼 발목의 가동범위가 더 확대된 느낌을 받았으며, 비록 낮은 힐컵의 높이지만 뒤꿈치 부분의 내장 힐컵과 스웨이드 소재가 부드럽게 뒤꿈치를 감싸주면서 흔들림 없이 고정해주었습니다.

 

 

 

[볼 터치감]

볼 터치의 순간은 상당히 부드러웠고, 섬세한 터치감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공이 발에 닿는 찰나의 순간이 인조가죽 축구화를 착용했을 때 보다 더 길어진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인조가죽축구화와 비교하여 터치감이 월등히 뛰어났기 때문에 (저 같은 개발도) 축구공을 패스미스 없이 정확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ACC기술이 적용되어있지는 않지만 그만큼 고급 캥거루 가죽 본연의 느낌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티엠포 레전드와는 다른 “본격 PURE 캥거루 가죽 축구화”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스터드]

아웃솔은 천연잔디용 FG로만 발매가 진행됩니다. 스터드의 길이는 기존의 FG모델들과 비교 했을때 짧은 편입니다. 그만큼 내구성도 뛰어나 상태가 낙후된 인조잔디 구장이 아니라면 어디서나 착용하여도 무방하리라 봅니다. 다만 캥거루가죽 축구화인만큼 맨땅에서는 모래먼지 때문에 캥거루 가죽 본연의 터치감을 느끼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총평 - 축구화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축구화. 하지만 성능과 착화감은 하이테크 축구화 이상의 느낌.

 

 

 

 

나이키 프리미어 티엠포 레전드 패키지는 5가지 색상 모두 국내에 출시가 되며,

 

11월 16일 (월) 부터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출처 - Kohei's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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