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정강이 보호대에 선명한 '태극기'
2015.11.06 13:23:34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슈퍼 코리안' 손흥민(23, 토트넘 홋스퍼)이 태극기가 새겨진 정강이 보호대를 착용했다.

토트넘은 6일 새벽 5시 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안더레흐트를 상대로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4차전을 치렀다. 케인과 뎀벨레의 골에 힘입어 2-1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 날 경기는 손흥민의 부상 복귀전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그는 지난 9월 26일 발 부상을 당했고, 이후 6주 만에 그라운드를 다시 밟았다. 손흥민은 후반 에릭센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그의 복귀뿐만 아니라 정강이 보호대에도 시선이 가고 있다. 손흥민은 이 날 태극기가 선명하게 보이는 정강이 보호대를 착용했다.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태극기 보호대를 착용한 손흥민은 투입된 후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결승골을 도우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부상을 말끔히 털어낸 모습이었다.

한편 손흥민의 토트넘은 오는 9일 새벽 1시(한국시간) 아스널 원정을 떠나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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