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축구화 성애자' 벤트너
2015.08.03 11:36:08

 

 

바이에른뮌헨과의 DFL 슈퍼컵에 교체 출전하여 동점골을 기록한 

니클라스 벤트너의 핑크색 축구화가 화제다.

 

 

이 경기에서 벤트너가 착용한 축구화는 나이키가 최근 출시한 라이트닝 스톰 패키지의 포함되어있는

 

축구화 중 하나인 '머큐리얼 슈퍼플라이'다. 이 핑크색 축구화가 화제가 된 이유는 벤트너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DFL 슈퍼컵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올린 내용 때문이다.

 

 

 

"People made fun 5 years ago, when I was wearing these, Now everyone is wearing them"
(사람들은 5년전 내가 핑크색 축구화를 신었을 때 나를 비웃었지만 지금은 모두가 핑크색 축구화를 신고있어)
 

 

 

5년전 벤트너를 조롱거리로 만든 핑크색 축구화는 무엇일까?

 

 

 

니클라스 벤트너가 아스널 소속이던 2008년 출시된 '머큐리얼 베이퍼 4 Rosa'는 극 소량으로

 

발매된 한정판 모델로, 축구화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당시 벤트너는 이 핑크 축구화를 주로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했는데, 핑크색 축구화를 신은 벤트너에게

 

몇몇 팬들은 "핑크는 여자의 색깔이다", "축구선수에게 어울리지 않는 축구화다" 라며 벤트너를 비난했다.

 

 

 

 

당시 벤트너는 그를 비난하는 팬들에게 "유년시절부터 화려한 컬러의 축구화를 신고 뛰고 싶었다. 

 

태어난 이후로 지금까지 핑크색 축구화를 신고 경기를 하는 선수를 한 명도 본 적이 없었다. 

 

이 축구화는 눈에 확 띄는 색상이기도 하며, 아주 멋진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언젠가 핑크색

 

축구화보다 더 화려한 다이아몬드가 수놓아진 축구화를 착용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초록색 필드 위에서 팬들과 축구선수들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 점점 화려한 색상의 축구화가 

 

출시되는 것이 요즘의 추세이다. 핑크색 축구화보다 더 화려한 다이아몬드가 수놓아진

 

축구화를 착용하게 될지 실력보다는 괴짜스러운 기행들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벤트너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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