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얼 프록시모 TF
2015.04.06 09:40:24

 

[나이피 풋볼 X 머큐리얼 프록시모 TF]

 

 

 

"The game must go on" - 경기장뿐만 아니라 길거리에서도 축구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최근 런칭한 Nike Football X 라인으로, 길거리 축구라는 새로운 컨셉의 머큐리얼 프록시모가

지난 주 4월 1일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에 발매되었습니다.

 

 

[인사이드 부분 빼곡하게 자리잡은 Rubber Regrind Overlay]

볼 터치가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인사이드와 토박스 부분에 아주 조그만 돌기로 이루어진 

러버 리그라인드 오버레이(Rubber Regrind overlay)는 향상된 내구성과 터치감을 제공해줍니다. 

또한 기존의 머큐리얼 슈퍼플라이와는 다르게 어퍼 전체적으로 한 겹더 코팅이 되어있는 까닭은

인조잔디보다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거친 길거리 축구에서 축구화 어퍼소재의 내구성은 제품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맨땅과 짧은 인조잔디에서 안성맞춤인 TF스터드]

짧은 육각형의 TF스터드는 일반 FG, HG스터드 축구화를 착용하고 미끄러지기 쉬운 인조잔디에서

최고의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검은색과 회색의 카모패턴의 아웃솔은 마치 거친 아스팔트 표면을 보는듯한

인상을 줍니다. 

 

 

 

[플라이와이어와 다이나믹 핏 칼라의 조합]

축구화 외적인 아름다움과 내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은 머큐리얼 프록시모를 직접 착용해보니

아웃솔은 상당히 유연했고, 기존의 터프화 또는 인도어 축구화에서 느낄 수 없었던 편안함을 제공해주었습니다.

플라이와이어는 발에 적당한 긴장감을 부여하는 동시에 발과 축구화가 밀착되도록 양 옆을 단단히 잡아주는 

역할을 했고, 발등에서부터 발목으로 이어져 발의 모양에 따라 알맞게 늘어나는 다이나믹 핏 칼라는

마치 양말을 신은듯한 편안함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축구를 하면서 피할 수 없었던 무릎과 허리의 부담감은 머큐리얼 프록시모를 착용하고 거의 느낄 수 없었습니다.

충전재가 많이 유실된 인조잔디 구장에서 꼭 필요한 아이템을 찾았습니다.

 

 

축구화를 구매할 때는 그 축구화의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구매결정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죠.

착화감과 축구화의 특성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이 부분을 제외하고 한 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은

머큐리얼 프록시모의 디자인에 있습니다 - Reflective Graphic의 부재입니다. 

(흔히 교통 표지판이나 자전거 후미등에 사용되는 반사체입니다)

 

 

 

Reflective Graphic은 나이키 풋볼 X 런칭행사에서 공개된 Black 컬러의 마지스타 프록시모와

머큐리얼 프록시모에만 적용된것으로, 오렌지와 레드컬러의 마지스타 프록시모와, 머큐리얼 프록시모에는

Reflective Graphic가 적용되지 않은 점이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Reflective Graphic이 빨간색 모델에도

적용되었더라면, 한층 더 만족스러운 축구화가 탄생했을것 이라고 봅니다.

 

 

 

머큐리얼 프록시모 TF - 언박싱 동영상도 함께 감상하시죠.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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