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t spotting] 즐라탄의 부츠에 새겨진 문구의 의미는?
2015.02.25 10:39:44

 

즐라탄의 부츠에 새겨진 문구의 의미는?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즐라탄은 블랙아웃 처리된

 

머큐리얼 베이퍼 X 부츠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2014년 말 즐라탄은 그의 프로 커리어부터 함께했던 나이키와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로

 

여러 브랜드의 다양한 사일로의 축구화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나이키와의 계약 종료 후 현재까지 블랙아웃 처리된 F50 아디제로, 티엠포 레전드, 머큐리얼 베이퍼를

 

번갈아 신으며 그가 어떤 브랜드의 스폰서를 받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몸값을 높이기 위한 일종의 전략과도 같은 것이죠.

 

밀당의 고수인 즐라탄은 지난 주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그의 부츠에 특별한 문구를 새기고 출전했습니다.

 

 

 

“805 MILLION NAMES”

 

 

 

 

이 문구는 굶주림에 고통 받고 있는 8억 500명의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의 지지자 중 한명인 즐라탄은 최근 자신의 몸에

 

한번도 만나지 못한 50명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겼습니다.

 

또한, “나는 그들과 단 한번도 만나지 못했지만 계속해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것이다” 이라 덧붙였습니다.

 

 

 

 

경기장 내외에서 자신감 넘치는 행동과 발언으로 거친 상남자 스타일 마초남 인줄로만 알았던 즐라탄.

 

완전 따뜻한 남자였습니다. 그의 선행이 오히려 그를 더 돋보이게 하는 결과를 낳았네요.

 

즐라탄과, 다비드 루이스를 비롯하여 파리생제르망(PSG)의 선수들은 축구화에

 

무언가 특별한 행동을 하기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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