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t spotting] 다비드 루이스의 기행
2015.02.24 14:42:01

페페 (레알마드리드) – 엄브로 스페셜리 4

클래식한 검정색 부츠로 환승을 완료한 페페의 스페셜리 부츠입니다. 페페가 말하기를 어릴적 운동장에서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엄브로 축구화만을 고집해왔다고 합니다. 나이키 축구화로의 아주 잠시 동안의 외도 이후, 다시 그가 어린 시절부터 즐겨 신던 축구화 브랜드인 엄브로로 회귀한 페페였습니다.

 

 

지져스 차베즈 (티후아나) - 11프로 배틀팩

멕시코 프로팀인 티후아나의 선수들은 boot spotting 의 카메라에 종종 포착되곤 합니다. 오늘도 역시 카메라 앵글이 그냥 지나칠 수 없었네요. 티후아나의 선수들은 소속팀의 조금은 특별한(?) 규칙 때문에 유니폼 색상과 어울리는 빨간색 축구화만을 신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티후아나의 선수들은 때때로 직접 붓이나 펜을 들어 자신만의 축구화를 만들기도 한다는데요, 티후아나의 지져스 차베즈 선수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겨냥해서 출시된 아디다스의 11프로 배틀팩을 빨간색 물감으로 멋들어지게 염색을 했네요.

 

 

에밀 싱클레어 (욕 시티) – 마지스타 오퍼스 ID

잉글랜드 3부리그의 욕 시티의 홈 유니폼은 정열적인 빨간색입니다. 에밀 싱클레어는 부족한 주급이지만 차곡 차곡 모아 부푼 기대감으로 자신의 소속팀의 홈 유니폼 컬러인 빨간색으로 야심차게 마지스타 오퍼스 ID 제품을 주문했습니다. 얼마 후 제품을 받자마자 소속팀 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쉽게도 그날은 어웨이 유니폼을 착용해야만 했네요. 그래서 그런지 싱클레어의 표정이 살짝 언짢아 보입니다. 어서 홈경기에서 완벽한 깔맞춤을 보여주길...

 

 

다비드 루이즈 (PSG) – 마지스타 오브라 샤인스루 팩

지난주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서 베니싱 스프레이를 닦아 프리킥 위치를 수정했던 다비드 루이스의 기행은 단지 그의 손에서 그치질 않았습니다. 그가 착용한 축구화 오른발에 검은색의 알수 없는 소재로 축구화를 뒤덮은 것이죠. 프레데터 사일로의 고무돌기처럼 마찰력을 키울 수 있는 소재의 검정색 천을 뒤덮어 더 정확하고 강력한 무회전 프리킥을 위해서 였을까요? 그것이 아니라면 마지스타 오브라 어퍼의 코팅이 벗겨진 것 일까요? 정답은 다비드 루이즈만이 알겠죠?

 

 

사미르 나스리 (맨체스터 시티) – 퓨론 프로토타입

사미르 나스리가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과 어울리는 흰색과 하늘색 조합의 새로운 컬러링의 축구화를 착용하고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램지에 이어 나스리까지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과 유사한 컬러링의 축구화를 착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각 소속팀의 유니폼 컬러와 절묘하게 떨어지는 색상의 뉴발란스 축구화가 과연 선수 개개인만을 위한 커스텀 모델일지 아니면 위에 언급한 네가지 컬러들이 모두 발매가 될지 뉴발란스 축구화의 런칭 컬러는 과연 어떤 색상이 될지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부분입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마치고 복귀한 야야 투레선수의 에보파워 1.2 모델도 눈에 들어오네요.

 

 

출처 - soccerb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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