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앙리의 축구화는?
2012.01.11 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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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돌아왔다.
 
앙리가 아스널 복귀 후 치른 첫 경기, 2011/2012 잉글리시 FA컵 64강전(한국 시간으로 10일 새벽)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그는 후반 32분 알렉스 송의 패스를 받아 간결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에미리츠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팬들은 왕의 귀환에 열광했다.
 
다시 돌아온 앙리는 무언가 달려졌다. 바로 축구화다. 앙리는 아스널에서 전성기를 보낼 때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를 신었고, 이후에는 리복 스프린트핏을 착용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푸마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날 골을 터뜨린 축구화는 킹 SL(super light)이다. 푸마의 클래식 라인 킹의 최신 경량화 버전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킹’이 앙리의 별명이자 축구화 이름이라는 것. 앙리는 ‘왕’을 신고 ‘왕’처럼 골을 터뜨렸다.
 
킹 SL은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다. 킹 SL의 출시 소식은 곧 ‘올댓부츠’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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