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5 봄바 피날레
2010.12.17 15:04:08


나이키5 봄바 피날레는 기존 축구화와 가장 비슷한 느낌을 주는 풋살화라고 할 수 있다. 착화감도 산뜻하고 중창의 탄력도 수준급이다. 최상급이라는 표현에 군말 없이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 정도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군더더기 없는 발등 부분과 인사이드 부분이다. 두 부분 모두 잡다한 장식보다는 기본에 가깝게 만들어졌다. 많은 기술들이 난무하는 시대지만 역시 가장 좋은 것은 기본이다. 발등과 발 안쪽으로 공을 차는 느낌은 짭짤하다. 발 안쪽에 벌집 모양으로 만들어진 형태보정 샷 쉴드(shot shield)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남는다. 나이키는 ‘공을 낮은 궤적으로 유도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했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가끔은 과학기술도 설명할 수 없는 일이 있는 법이다. 착용감은 마음에 든다. 축구화와 풋살화 사이의 줄을 잘 탔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포근하면서도 딱딱한, 긴장이 풀릴듯하면 다시 긴장감이 전해오는 느낌이다. 쿠션도 좋고 도약을 위한 탄력도 수준급이다. AG(artificial ground)스터도와 TF(Tough Field)스터드가 적절히 섞여있는 것도 마음에 든다. 여러 종류의 인조잔디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물론 긴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약간의 미끄러짐 현상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발등 부분은 만족스럽지만, 발과 발등 부분의 외피 사이에 공간이 생기는 것은 약간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살짝살짝 걸으면 바람이 새어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분명히 받는다. 살짝 만 더 발과 밀착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전체적으로 봄바 피날레는 만족스럽다. 한국의 운동장 사정을 생각하면 어디서든 뛸 수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하나쯤은 필요하다. 앞서 소개한 루나가토보다는 실용성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냥 신고 다니기에는 루나가토가 조금 낫다.다른 브랜드에서도 최상급 풋살화 TF화를 많이 들여와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면 좋겠다. FG스터드 축구화의 AS문제가 계속해서 불거져 나오는 상황에서, TF화의 보급은 새로운 문제 해결 가능성을 열어줄 수도 있다.




발 안쪽에 벌집 모양으로 만들어진 형태보정 샷 쉴드(shot shield)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남는다. 나이키는 ‘공을 낮은 궤적으로 유도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했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가끔은 과학기술도 설명할 수 없는 일이 있는 법이다.

착용감은 마음에 든다. 축구화와 풋살화 사이의 줄을 잘 탔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포근하면서도 딱딱한, 긴장이 풀릴듯하면 다시 긴장감이 전해오는 느낌이다. 쿠션도 좋고 도약을 위한 탄력도 수준급이다.


AG(artificial ground)스터도와 TF(Tough Field)스터드가 적절히 섞여있는 것도 마음에 든다. 여러 종류의 인조잔디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물론 긴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약간의 미끄러짐 현상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발등 부분은 만족스럽지만, 발과 발등 부분의 외피 사이에 공간이 생기는 것은 약간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살짝살짝 걸으면 바람이 새어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분명히 받는다. 살짝 만 더 발과 밀착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전체적으로 봄바 피날레는 만족스럽다. 한국의 운동장 사정을 생각하면 어디서든 뛸 수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하나쯤은 필요하다. 앞서 소개한 루나가토보다는 실용성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냥 신고 다니기에는 루나가토가 조금 낫다.

다른 브랜드에서도 최상급 풋살화 TF화를 많이 들여와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면 좋겠다. FG스터드 축구화의 AS문제가 계속해서 불거져 나오는 상황에서, TF화의 보급은 새로운 문제 해결 가능성을 열어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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