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CR 머큐리얼 베이퍼 슈퍼플라이2
2010.12.13 16:41:25

한국 최고의 축구화 정보 사이트를 꿈꾸는 '올댓부츠'는 독자 여러분을 위해서 특별한 축구화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달인'에 오를정도로 축구화에 정통한 두 기자가 신어보지 않고도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만큼 상세한 설명과 사진으로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장점부터 단점까지 빼놓지 않고 속속들이 전해드리겠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직접 그라운드에서 축구화를 테스트 하는 장면을 찍어 여러분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 장소/ 촬영협조= 제주 유나이티드CR 머큐리얼 베이퍼 슈퍼플라이 II는 전통과 기술의 결합이다. 이 축구화의 독특한 무늬는 1987년 출시된 에어 사파리 러닝화에 사용됐던 것과 같다. CR 머큐리얼 베이퍼 슈퍼플라이II에는 특정한 조명에서 빛이 나는 시보레 패턴까지 장착돼 있다. 이렇게 파격적인 축구화는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다. 나이키의 장점은 피드백에 의한 빠른 개선이다. 슈퍼플라이II는 처음에 출시됐을 때 ‘발가락이 시작되는 부분에 통증이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CR 머큐리얼 베이퍼 슈퍼플라이II는 이점을 개선했다. 완벽하다고 평할 수는 없지만 90%이상 좋아졌다. 갑피가 얇아졌다. 여전히 특유의 옥죄는 느낌은 살아있다. 호불호가 엇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CR 머큐리얼 베이퍼 슈퍼플라이II의 가장 큰 장점은 경쾌함이다. 사뿐사뿐 그라운드를 걷듯이 달려보면 중창의 탄력을 느낄 수 있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100g대 축구화보다는 무겁지만 여전히 경량성에서는 강점을 보인다. 달리기 시작하면 스마트 스터드(압력에 따라 길이가 2mm 정도 수축)의 기능을 느낄 수 있다. 전력 질주 할 때는 그라운드를 감싸 쥐는듯한 기분이 든다. 물론 CR 머큐리얼 베이퍼 슈퍼플라이II가 잔디에서 가장 큰 효과를 낸다는 것도 확실히 해둬야 한다. FG스터드의 특성상 인조잔디에서 사용할 경우 파손의 우려도 있다. 내구성에 있어서는 풀어야 할 숙제가 분명히 있다. 갑피의 두께가 줄어들면서 트레핑할 때의 감각도 좋아졌다. 베이퍼 시리즈는 상상 이상의 발맛을 제공해 왔는데, 이번 CR 머큐리얼 베이퍼 슈퍼플라이II도 만족스럽다. 공격수들이 머큐리얼 베이퍼 시리즈를 선호하는 이유는 빠른 가속과 급격한 방향전환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이번 CR 머큐리얼 베이퍼 슈퍼플라이II도 그라운드 위에서 빠른 방향전환을 선보이기에 적합하다. 갑피가 조금 딱딱한 것은 사실이지만, 빨리 늘어져 버리는 것 보다는 낫다. 수비수와의 대결에서도 날카로운 방향전환과 급격한 가속 능력이 빛난다. 특히 스터드로 공을 긁는 느낌은 베이퍼 시리즈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슈팅도 좋다. 미끄러워 보이는 재질 때문에 공이 잘 감기지 않을 것 같지만, 어떤 종류의 슈팅이나 패스에도 미흡함이 없다. 다만 인조 재질의 특성상 공이 제대로 맞지 않았을 때는 상당히 아플 수도 있다.




CR 머큐리얼 베이퍼 슈퍼플라이 II는 전통과 기술의 결합이다. 이 축구화의 독특한 무늬는 1987년 출시된 에어 사파리 러닝화에 사용됐던 것과 같다. CR 머큐리얼 베이퍼 슈퍼플라이II에는 특정한 조명에서 빛이 나는 시보레 패턴까지 장착돼 있다. 이렇게 파격적인 축구화는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다.

나이키의 장점은 피드백에 의한 빠른 개선이다. 슈퍼플라이II는 처음에 출시됐을 때 ‘발가락이 시작되는 부분에 통증이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CR 머큐리얼 베이퍼 슈퍼플라이II는 이점을 개선했다. 완벽하다고 평할 수는 없지만 90%이상 좋아졌다. 갑피가 얇아졌다. 여전히 특유의 옥죄는 느낌은 살아있다. 호불호가 엇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CR 머큐리얼 베이퍼 슈퍼플라이II의 가장 큰 장점은 경쾌함이다. 사뿐사뿐 그라운드를 걷듯이 달려보면 중창의 탄력을 느낄 수 있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100g대 축구화보다는 무겁지만 여전히 경량성에서는 강점을 보인다.

달리기 시작하면 스마트 스터드(압력에 따라 길이가 2mm 정도 수축)의 기능을 느낄 수 있다. 전력 질주 할 때는 그라운드를 감싸 쥐는듯한 기분이 든다. 물론 CR 머큐리얼 베이퍼 슈퍼플라이II가 잔디에서 가장 큰 효과를 낸다는 것도 확실히 해둬야 한다. FG스터드의 특성상 인조잔디에서 사용할 경우 파손의 우려도 있다. 내구성에 있어서는 풀어야 할 숙제가 분명히 있다.



갑피의 두께가 줄어들면서 트레핑할 때의 감각도 좋아졌다. 베이퍼 시리즈는 상상 이상의 발맛을 제공해 왔는데, 이번 CR 머큐리얼 베이퍼 슈퍼플라이II도 만족스럽다.



공격수들이 머큐리얼 베이퍼 시리즈를 선호하는 이유는 빠른 가속과 급격한 방향전환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이번 CR 머큐리얼 베이퍼 슈퍼플라이II도 그라운드 위에서 빠른 방향전환을 선보이기에 적합하다. 갑피가 조금 딱딱한 것은 사실이지만, 빨리 늘어져 버리는 것 보다는 낫다.



수비수와의 대결에서도 날카로운 방향전환과 급격한 가속 능력이 빛난다. 특히 스터드로 공을 긁는 느낌은 베이퍼 시리즈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슈팅도 좋다. 미끄러워 보이는 재질 때문에 공이 잘 감기지 않을 것 같지만, 어떤 종류의 슈팅이나 패스에도 미흡함이 없다. 다만 인조 재질의 특성상 공이 제대로 맞지 않았을 때는 상당히 아플 수도 있다.

댓글0

댓글쓰기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