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판 ‘슈퍼스타K’, 벵거 만날 세계대표 100인 확정
2010.11.26 09:45:49


'아르센 벵거의 눈 앞에서 기적의 슈팅을 날려라!'

축구판 ‘슈퍼스타K’로 화제를 모은 나이키의 축구 유망주 발굴 프로젝트가 아르센 벵거 감독의 심사를 받게 될 최후의 100인을 확정했다.

나이키는 내년 1월 19일 런던에서 열릴 ‘더 찬스’ 세계 결선 대회에 나설 전 세계 42개국 대표자의 명단을 공개했다. 최후의 100인은 주변 여건이나 환경으로 인해 전문 축구 선수가 될 기회를 놓친 축구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 사이 지역 결선을 거쳐 선발됐다.

‘더 찬스’ 세계 결선 대회는 아스널의 감독 아르센 벵거 감독과 함께 2011년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런던 아스널 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4박 5일간의 합숙 기간 동안 100명의 결선 참가자들은 최종 8인에 들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벵거 감독 뿐 아니라 아스널의 잉글랜드 대표 선수 시오 월컷 등이 개인 코칭에 참여하고, 세계 정상급 코치와 스카우트 담당자들이 훈련 및 전술 과정에 참가한다.

벵거 감독은 “더 찬스는 세계 어린 선수들이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고 경기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프로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신체적 요건에 대한 통찰력을 획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라며 “최후의 100인으로 선정된 선수들은 테스트 기간 동안 훈련과 경기를 통해 나이키 아카데미에 합류할 기회뿐 아니라 엘리트 선수로서의 삶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 찬스’ 세계 결선대회의 최종 우승자 8인은 내년 여름부터 일년 간 영국 현지에 체류하면서 나이키 아카데미의 연습생이 될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또한, 엘리트 아카데미 소속팀이나 프로 리저브 팀과 경기를 치르면서, 최고급 훈련 시설에서 최 정상급의 코치, 영양사, 심리학자 그리고 체력 전담 코치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 대표는 지난 10월 말 용인시축구센터에서 고용필과 유환희 등 2명의 대표를 뽑았고,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나이키 스카우트의 눈길을 끈 문선민 등 총 3명으로 결정됐다.

더 찬스의 자세한 정보와 사진은 http://go.nike.com/The-Final1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 지역 결선 3일간의 생생한 영상스케치와 우승자 3명에 대한 정보는 www.nikefootballblog.com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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